메뉴 건너뛰기

이슈 갑질 피해 고백한 게 죄?..왜 박슬기 머리채만 잡나 [Oh!쎈 초점]
2,844 5
2024.07.31 18:16
2,844 5

https://v.daum.net/v/20240731171224757


OSEN=박소영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자신의 과거 상처를 털어놨다가 난데없이 머리채가 잡혔다. 그의 폭로로 이지훈과 안재모가 피해를 보긴 했지만 가장 상처 받은 이 또한 박슬기였다. 

..
이에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과거 저로 인해 상처 받으셨던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면서도 “이제 더 이상 슬기한테도 뭐라 하지 마시고 기사도 그만 내주시고 여기서 마무리 되길 바란다. 여러분의 추측은 아쉽게도 빗나갔습니다”고 해명했다. 

안재모 또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갑질 배우가 아니며 박슬기 측의 사과를 받았다고 알렸다. 인성 좋기로 소문난 안재모이기에 의혹을 믿는 팬들은 많지 않았지만 배우 본인에게는 상처가 됐을 터. 박슬기 측은 안재모에게도 진심을 담은 사과 메시지를 보낸 걸로 알려졌다. 

그러자 이젠 박슬기가 악플러들의 먹잇감이 됐다. 그가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폭로해 애꿎은 피해자가 나왔다는 것. 하지만 영상 속 박슬기는 실명을 언급했고 편집 과정에서 삐 처리 됐다. 무엇보다 그가 밝힌 실명이 그대로 공개됐다면 더 큰 잡음이 일어났을 게 분명하다.

그럼에도 악플러들은 박슬기의 머리채를 잡았다. 친한 장영란의 섭외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고 질문에 맞는 에피소드를 털어놨을 뿐인데 후폭풍을 고스란히 뒤집어쓰고 말았다. 에피소드 속 박슬기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갑질 피해자였는데 어쩐지 그걸 털어놓은 그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렸다. 

..

 

이에 박슬기는 30일 한 팬이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팬은 “슬기님, 그 누구도 당신께 함부로 못하게 아셨죠? 자기 자신보다 소중한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전화해요. 겁 안 나거든 아셨죠?”라고 박슬기를 위로하며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전했다. 

박슬기는 “언니 뭔데 이렇게 남편보다 든든한건데요. 내 가족이에요?”라고 화답했고 팬은 “전생에? 그럴지도. 어쨌든 기분 좋게 삽시다. 지금처럼. 그대 뒤에는 우리가 있어요”라고 응원했다. 박슬기는 “나 많이 여린가 봐요. 초면인 어떤 언니의 DM에 눈물, 콧물 다 쏟네”라며 그동안 마음고생했던 속내를 털어놨다. 


2004년 MBC 팔도모창가수왕 대상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박슬기는 유쾌한 매력과 다채로운 끼로 20년 넘게 롱런 중이다. 이번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쫄깃한 입담을 쏟아냈지만 의도치 않게 악플러들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솔깃한 에피소드를 지나치게 맛깔나게 풀어낸 것도 잘못이라면 잘못일까.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834 10.15 59,5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50,7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14,2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35,45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00,5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68,3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74,6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55,92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09,3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29,3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12526 이슈 걸그룹이 미니카 배우러 왔는데.. | 캔디샵 2대2 미니카 대결 21:23 23
1412525 이슈 [BIN-hind] PHOTOISM BEHIND (서빈이와 서빈이가 만나면=💛) 21:21 29
1412524 이슈 오늘자 전성기 얼굴 보이는 것 같은 지드래곤 1 21:21 718
1412523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Nissy(니시지마 타카히로) 'When You Were Mine' 21:21 21
1412522 이슈 퍼플키스 타이틀곡 ON MY BIKE 버스킹 선공개 1 21:20 47
1412521 이슈 안경 유무의 차이가 엄청 큰것같은 사람 7 21:18 1,301
1412520 이슈 빌리 시윤 X 키오프 하늘 기억사탕 챌린지 21:15 89
1412519 이슈 다양한 버전으로 흥하고 있는 로제 브루노 아파트 챌린지 15 21:15 1,683
1412518 이슈 로제, 브루노마스 각자 공식 계정 기준 최초로 1억뷰 기록한 인스타 릴스 APT. 9 21:14 1,496
1412517 이슈 한국에서 개구멍이 생겨난 이유 7 21:12 2,193
1412516 이슈 알아서 팬싸템 풀장착하는 55세 박희순 어떤데.jpg 13 21:12 1,079
1412515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JO1(제이오원) 'Eyes On Me (feat.R3HAB)' 21:11 54
1412514 이슈 어제 웨이보에 올라온 푸바오ㅋㅋㅋㅋㅋ 26 21:10 2,401
1412513 이슈 t1 구마유시, 역대 원딜 중 국제전 최다 킬 기록 13 21:08 737
1412512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X 샤이니 키 Get Loud 챌린지 9 21:06 302
1412511 이슈 美 사무직 70% "오피스 배우자 따로 있다 22 21:05 2,172
1412510 이슈 쇼핑백에 담긴 채 온 강아지 9 21:03 2,031
1412509 이슈 [터틀이주미] 내가 좋아하는 가을과 부암동, 유지원 7 21:02 857
1412508 이슈 지금보니 비쥬얼메보에 다재다능했던 아내의 유혹 민소희역으로 유명한 채영인 1 21:01 1,409
1412507 이슈 고막이 정화되는 수준이라는 아파트 노래 백보컬에 화음 쌓는 브루노마스 11 20:58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