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엄태구가 임철수에게 복수를 한 걸까.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15회에서는 서지환(엄태구 분)을 보호하기 위해 고은하(한선화 분), 장현우(권율 분), 주일영(김현진 분)이 발 벗고 나선다.

지난 방송에서 고양희(임철수 분)는 키즈 크리에이터 행사를 마치고 뒷정리를 하는 고은하를 기습했다. 고양희는 고은하가 홀로 있는 틈을 타 납치하려 했으나 고은하의 비명소리를 들은 장현우가 뛰어들면서 미수에 그쳤다.

그러나 안심할 새도 없이 장현우는 고양희 부하의 공격을 받아 쓰러졌고, 뒤늦게 도착한 서지환은 처참한 현장에 충격을 금치 못해 세 사람을 둘러싼 위기에 궁금증이 모아졌다.

서지환의 분노를 대변하듯 공개된 사진 속 경찰서에 있는 고양희의 얼굴엔 상처가 가득하다. 반면 서지환은 상처 하나 없이 말끔하지만 살얼음판처럼 굳은 표정에서 그가 얼마나 화를 삭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고은하, 장현우, 주일영이 서지환이 있는 경찰서에 방문한 모습도 담겨 있다. 고양희에게 피해를 입은 두 사람이 직접 나타난 만큼 경찰서 내부의 분위기가 서서히 변화할 조짐이다.

한편 ‘놀아주는 여자’ 15회는 오늘(3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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