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제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아무생각없이 출전한 선발전에서 운좋게 좋은 성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수있어 굉장히 영광이었습니다.
기사들을 보면 제 올림픽 출전이 운이 좋아 출전한 경기라고 강조를
되게 많이 했지만 그 쿼터를 위하여 노력해준 많은 선수가 있었기에
제가 이 시합에 출전 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쿼터를 늦게 받은만큼 훈련 할수있는 기간도 짧고 부담도 많이 되었는데
힘들때마다 같은 대표팀분들이 해주시는 격려의 말씀 다 새겨들으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제 첫 올림픽은 실패의 연속이었고 그 이유는 제 부족함이
제일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총을 열심히 안쏴봤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총을 열심히,
간절하게 쏘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올림픽이라는 큰 시합에서 평소와 다르게 열심히 쏘려다 보니
연습이 안되어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깨달았습니다.
제 사격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인거 같습니다!
좌절하지 않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올림픽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저를 응원해주신 많은분들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김영근 코치님 김세호 코치님
하준이형 지현이누나 효진이 서로 힘들때마다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좋은 분위기로
열심히 달려와서 다들 좋은 결과 얻어가는거 같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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