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오사카는 일본 내에서 가장 많은 조선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었다.
이곳에서 사는 주인공 김용은 조선인으로서 조센징이라고 불리며
조선을 욕으로 쓰는 애들도 줘패고
다굴도 맞아보고
친한 조선인 친구인 덕배와 함께
일본인 어린애들한테 삥도 뜯으면서
조선인으로서 살아가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주인공 용이가 열심히 줘팼던 일본녀석이 주인공을 불러내고
우리의 용이는 야쿠자들에게 둘러싸이게 되는데
알고보니
용이가 열심히 줘팬 일본 녀석의 삼촌이 야쿠자였던것
이 삼촌이라는 사람은
보다시피 그린듯한 나쁜짓 많이 하는 야쿠자였음ㅇㅇ
이 야쿠자는 용이를 태워가더니
명함까지 주면서 용이에게 자길 소개함
그리고 용이는 자신이 X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야쿠자는 왠일인지 용이한테 밥을 사주면서
평화적인 해결책이라면서 왠 일자리를 제시함
그 일자리란 무엇인고 하니...
바로 조선인들이 점거한 구역에서
조선인 시위대와 일본 정부 측과의 충돌 중 발생한 일로 인해
야쿠자들이 시위대에 직접 손을 대기 힘들어지자,
같은 조선인인 주인공 용이를 이용해 시위대에 손을 대려고 하는것
야쿠자가 용이에게 들고 오라고 하는 것은 누군가의 특별영주자증명서
지금으로 치면 외국인 등록증
누구의 외국인 등록증을 원하는가 하니
바로 시위 주동자의 외국인 등록증이었음
야쿠자는 뒷조사를 통해 시위 주동자가 사실은 신분증 위조를 한 불체자라는 사실을 알고
시위 주동자를 일본에서 추방시키기 위해 용이에게 위조 신분증을 훔쳐 오라고 한 것
그걸 어떻게??
응 너 알아서^^!
그렇게 용이는 한달이라는 시간을 받아 시위 주동자의 불법 외국인등록증을 훔쳐오는 일을 받게 됨
물론 꽁으로 일을 받은 건 아님
일에 대한 선금도 받음ㅇㅇ
일을 하는 동안에는 집에 있지를 못하니 용이는 덕배에게 집에 조금씩 돈을 전달해 달라는 부탁도 함
용이가 큰 선금과 일자리에 혹할 수 밖에 없던 이유도 있음
용이네 아버지는 노름꾼이었고
패전 직후 일본에 남겨진 재일동포 조선인 집안은 가난했음
일본학교에 다니는 용이와는 달리,
조선학교에 다니는 조선인 친구 덕배는 귀국사업에 흥미를 보이기도 하지만
용이는 남쪽과 북쪽 어느 쪽에도 가고싶다는 마음을 갖지 못한채
그렇게 여러모로 방황 중이었음
그런 용이에게 야쿠자는 일을 잘 해내면 선금의 열배나 되는 돈을 준다며
용이에게 외국인등록증을 훔쳐오라며
조선인 시위대가 점거중인 장소로 용이를 보냄
그렇게 조선인들이 지내는 곳으로 오게 된 용이는
오자마자 오함마로 대가리를 얻어맞고 쓰러지게 되는데....!!!
https://x.com/Gaessibalseggi/status/1817796556248302069
트위터에서 이런 평가로 알티를 타고 있는 이 웹툰의 정체는
https://x.com/Yon_2d/status/1805584777212575772
1화 https://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titleId=825930&no=1
2화 https://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titleId=825930&no=2
3화 https://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titleId=825930&no=3
바로 네이버 웹툰공모전용으로 단 3화까지만 연재된 도전만화 웹툰 작품임 (정식연재작X)
읽자마자 이렇게 도전만화에서만 머물기 너무 아깝게 느껴져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봐줬으면 싶어서 열심히 글 써봄ㅜㅜ!!
비록 이 작품은 공모전 1기에는 수상하지 못했고(ㅜㅜ)....작가님도 공모전 2기에 다른 이야기의 작품을 준비중이라고 하셨지만........이 작품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가져준다면 혹시나??? 싶은 마음에........다들 한번씩 봐줬으면 좋겠음!!
3화까지 연재된 아주 짧은 일종의 시놉시스만 풀어놓은 작품이라 나도 약간의 부연설명 정도만 들고 온 수준이지만 단 3화까지만 되는 짧은 흐름에도 작가님 실력이 보여서 작가님이 꼭 정식연재를 하셨으면 좋겠고....이 작품 아니더라도 작가로 꼭 뵙고 싶음ㅜㅜ....
짧은 작품이니 다들 한번 츄라이츄라이ㅜㅜ....봐줘라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