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영배 대표는 국회 정무위 현안 질의 정회 시간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투자 유치 가능성에 대해서 그는 “상황이 너무 유동적이어서 지금 모든 것이 지금 제가 기대하는 것 예상하는 것에 많이 무너지고 있는데, 그럼에도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큐익스프레스 상장에 대한 의지도 끝까지 드러냈다. 그는 “큐익스프레스 나스닥 상장으로 자본이 확충되면 이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 목표한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며 “2주 전만 해도 이제 우리가 글로벌 전략을 통합하고 펼칠 수 있는 그 모든 토대와 준비는 다 되어 있고, 특히 큐텐 재팬 등 해외계열사의 경우 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티몬과 위메프 인수 결정도 반성했다. 그는 “티몬과 위메프 등을 제가 인수하지 않았다면 현재 이자리에 있는 이들은 티몬·위메프의 대표들이었을 것”이라며 “(티몬·위메프 인수를) 너무 쉽게 생각했다는 뼈아픈 반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법적 처벌도 감수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구 대표는 “피해를 당한 고객, 판매자, 업계 관계자, 정부 등 많은 관계자 여러분에게 사과를 표한다”며 “모든 비판과 책임 추궁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형사적 처벌도 당연히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정산금 지급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양해를 부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링크 구영배 큐텐 대표, “시간 주면 사태 해결할 것”…미정산 질문엔 “양해 부탁” (naver.com)
진짜 띠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