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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진영 "호흡 맞추고 싶은 배우 천우희…써니 단톡방 들어가고 싶어" [스타@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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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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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3년 차 진영은 아직도 전속력으로 달린다. '스위트홈 2'에 이어 '스위트홈 3'로 돌아왔고,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드라마 '수상한 그녀'로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며, 자신의 음악으로 팬들 앞에 설 계획도 그려놨다. "할 수 있을 때 계속하고 싶다"라는 말에 주저함이 없다. 앞으로도 있는 힘을 다해 달릴 진영이 기대되는 이유다. 

Q 오랜만에 단독 화보를 찍었는데 어땠나요?
조금 떨렸는데, 그래도 결과물을 보니까 잘 나온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Q 드디어 '스위트홈 3'가 공개됐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스위트홈 3'의 내용들이 시즌 2의 내용을 좀 더 확장시켜주는 스토리기 때문에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다들 기대를 많이 해주셨으니까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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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위트홈'의 '찬영'은 '은유'를 위해서 뭐든 하려는 희생적인 캐릭터잖아요, 그런 찬영의 마음이 이해됐나요?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됐어요. 정말 비현실적인 캐릭터거든요. 아무리 정의롭다고 해도 그 모든 게 다 쉽게 되진 않잖아요. 그런데 계속 그 친구의 삶이나 신념들을 알게 되고 고민하다 보니까 '아 이 친구라면 가능하겠구나' 하면서 조금씩 이해가 됐어요.

Q 찬영은 괴물화 사태가 터지자마자 자발적으로 입대를 한 캐릭터잖아요, 진영 씨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요?
저도 이걸 상상을 해봤거든요. 만약 모든 게 다 무너져 가는 세상이라면 '나도 결국에는 싸우러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 상황이라면 누군가는 나서야 하니까요.


Q '스위트홈 3'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팁을 알려주자면요?
아무래도 시즌 2에서 세계관 확장을 많이 해놨기 때문에 그 세계관을 풀어나가는 게 이번 시즌의 전체적인 내용인데요. 그 과정에서 여러 인물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니까, 인물들의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보시면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최근에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촬영을 시작했다고요. 스크린 복귀가 오랜만인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우선 제가 원작을 다섯 번 이상 볼 정도로 좋아한 작품이에요. 그래서 대본이 들어오자마자 "이 작품 너무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어요. 또, 워낙 원작이 잘 돼서 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새로운 해석으로, 우리나라의 감성으로 표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그래서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이 작품을 선택했어요.

Q 극 중 '구진우'를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이 친구도 굉장히 순수한 친구예요. 자기가 표현하는 것에 있어 수줍음이 많고, 부끄러워하는 친구거든요. 그렇지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나는 대단한 사람이다' 이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살아가는 캐릭터라 그런 점을 고려해서 분석하고 표현하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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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구진우'와 실제로 닮은 점이 있나요?
저랑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삶을 대하는 태도가 긍정적인 점에서 꽤 많이 닮았다고 생각해요.

Q 학생 역할이라 교복을 입었는데 교복이 아직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특별히 신경 쓰는 게 있나요?
이제 신경 쓴다고 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이 작품을 하기로 한 이상 '나는 열여덟 살이다'라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이고 참여했어요. 그런 마음이 연기에 반영된 건 지 꽤 괜찮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Q SNS에서도 교복을 입은 모습이 화제가 됐잖아요, 혹시 앞으로도 교복을 입을 생각이 있나요?
저는 입을 수 있으면 계속 입고 싶어요. 솔직히 옛날에는 '이 나이에 내가 이걸 입는 게 맞나?' 이런 마음도 들었는데, 지금은 '할 수 있을 때 계속해야지, 괜찮다, 해보자' 라는생각이 더 많이 들거든요.


Q 드라마 '수상한 그녀'도 촬영했다고 들었는데, 동명의 영화에도 나왔었죠, 이번에는 어떤 역할을 맡았나요?
영화 속 이진욱 선배님 역할을 맡았어요. 러브라인이 있다 보니까 10년 전의 이진욱 선배님 연기를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스위트한 모멘트나 여심을 잡을 수 있는 그런 요소들을 분석하면서 어떻게 연기할지 생각을 많이 했어요.

Q 앞으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가 있나요?
너무너무 많은데요, 제가 신기하게도 영화 '써니'에 나온 배우분들이랑 거의 다 연기를 해봤어요, 강소라 누나나 심은경 누나, 박진주 누나, 남보라 누나, 민효린 누나까지 전부 다 호흡을 맞췄었는데 천우희 선배랑은 한 번도 작품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전에 효린 누나가 천우희 선배랑도 연기를 하게 되면 "'써니'단톡방에 끼워주겠다, 이 정도면 껴도 된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언젠가 같이 연기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Q 도전하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가 있는지도 궁금해요.
진짜 격한 전쟁영화 찍어보고 싶어요. 몸 쓰면서 액션도 하고, 영화 속에서 엄청난 일을 해나가는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Q 최근에는 정말 쉬지 않고 달려온 것 같아요. 쉬는 날은 어떻게 보내나요?
쉬는 날에는 일단 운동을 하고요, 종종 골프 연습도 해요. 정말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기도 하고, 시원하게 몸 풀리는 느낌을 너무 좋아해서 마사지도 자주 받아요.

Q SNS에 일상 사진을 올릴 때 노래를 넣어서 올리잖아요, 노래를 고르는 기준이 있나요?
그날그날 제가 추천하고 싶은 음악을 넣거나 올리려고 하는 사진이랑 어울리는 노래를 찾아봐요. 사실 예전에는 제가 팬들한테 노래 추천을 정말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딱히 노래를 추천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보니 '아, SNS에서 노래를 같이 추천해 주자'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Q 가수로서의 진영도 그려둔 계획이 있는지 궁금해요.
우선 팬들이 너무 기다리니까 제 음악을 꼭 들려드리기 위해 작업 열심히 하고 있고요. 좀 여러 방면으로 다양하게 보여드리려고 준비 중이에요.

Q 그러면 지금도 작사, 작곡을 계속하고 있나요? 예전에는 '진토벤'이라는 별명도 있었잖아요.
네,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어요. 보통 기억이나 추억에 기반한 내용이 많긴 한데, 요즘에는 상상을 좀 많이 해요. 주변 사람들한테 러브스토리를 듣거나,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아 저런 것도 있겠구나'하면서 다 경험이 되는 것 같아요.

Q 지금까지 만든 노래 중 '내가 생각해도 이건 정말 잘 만들었다' 하는 곡을 하나만 꼽자면요?
'같은 곳에서'요. 요즘에도 많이 듣고 있고, 아련해지는 감성이 좋은 것 같아요. 이 곡을 쓸 당시 서바이벌에 참가한 소녀들을 보고 간절함과 헤어짐을 힘들어하는 마음을 느꼈어요. 그래서 그런 마음을 제가 대변할 수 있게 작업했던 기억이 나요.

Q 연기에 작사, 작곡에 프로듀싱, 그림까지, 이쯤 되면 못 하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스스로 못한다고 생각하는 게 있나요?
어우 많죠, 특히 길을 정말 못 찾아요. 심각한 길치라 콤플렉스 중에 하나예요.

Q 길을 못 찾아서 생긴 에피소드가 있나요?
길을 잃은 적이 진짜 많은데, 예를 들어 화장실을 오른쪽으로 들어갔으면 무조건 왼쪽으로 나와버린다거나 그런 경우가 많아요. 생활하는데 굉장히 불편해요.

Q '서치왕'으로도 알려져 있죠, 요즘도 검색 열심히 하나요?
그럼요. 저는 기본적으로 찾아보는 걸 좋아해요. 제 작품이 아니어도 딴 작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궁금하고, 일단 궁금한 게 너무 많아요.


Q 특별히 검색해 보는 키워드나 요즘 알고리즘에 자주 뜨는 게 있나요?
키워드를 정해놓고 검색을 하진 않아요. 그냥 그날 갑자기 보고 싶은 게 있거나 궁금한 게 생기면 바로 검색해 봐요. 그리고 관련된 내용을 한참 읽어요. 알고리즘에는 위스키가 좀 많이 떠요. 요즘 위스키를 좋아하게 돼서 와인이나 위스키가 뜨면 찾아 먹어 보고, 그렇습니다.

Q 어느덧 데뷔 13년 차예요. 막 데뷔한 신인 때의 진영에게 한마디 해주자면요?
나름 멘탈이 세다는 이야기를 듣긴 하는데, 어렸을 때는 몸도 힘들었을 거고, 여러모로 어린 나이에는 쉽지 않은 게 많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재밌게 잘해온 것 같아서 "대견하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요.

Q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도 한마디 남겨주세요.
너무 감사해요. 팬들이 응원해 주실 때 얻는 힘이 정말 큰데, 표현을 제대로 못 하더라도 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기회가 된다면 팬미팅 같은 자리도 꼭 만들고 싶어요.



https://naver.me/Gq8UVc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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