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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2명 중 한명인 A(85)씨가 사망했다. A씨는 사건 발생 나흘째인 지난 18일 안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당일 피해자 4명과 다른 테이블에서 오리고리를 먹었다. A씨 역시 다른 피해자들처럼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피해자 5명 가운데 전날까지 모두 3명이 퇴원했다. 안동병원에는 여전히 중태였던 A씨와 사건 발생 첫날 호흡 곤란과 심정지 등을 보여 이송된 B(69)씨가 치료를 받고 있었다.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진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계자의 사망 여부와 상관 없이 수사는 계속 진행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