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기네 국기까지 잘못 쓰다니…무지에 무능까지 나오자 '실소' [파리올림픽]
5,989 28
2024.07.30 14:29
5,989 28

ejpxrZ
 

파리올림픽은 국제 대회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잦은 실수를 연발하며 빈축을 넘어 전 세계의 조롱을 받고 있다. 먼저 26일 프랑스 파리 센강 일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부터 실수가 있었다.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했으며, 오륜기가 거꾸로 게양되는 실수도 있었다. 실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에는 남자 양궁 단체전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개최국 프랑스의 국기가 동메달을 딴 튀르키예 국기보다 낮게 게양됐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토마스 치로, 장 샤를 발라동, 밥티스트 에디스가 나선 프랑스를 5-1로 누르고 우승했다. 한국에 패배한 중국과 프랑스에 진 튀르키예가 맞대결을 벌인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튀르키예가 6-2로 승리해 동메달은 튀르키예에 돌아갔다.

문제는 시상식 국기 게양에서 발생했다. 경기 결과에 따라 태극기는 가운데 가장 높이 게양됐다. 은메달을 차지한 프랑스 국기는 태극기의 왼편에 걸렸는데, 동메달을 획득한 튀르키예 국기보다 높이 올라가야 했다. 그러나 프랑스 국기가 튀르키예보다 낮게 걸렸고, 애국가가 끝날 때까지 바로잡히지 않았다. 게양된 국기만 봤을 때는 프랑스가 동메달을 딴 것처럼 보였다.

 

fGsEWa
 

국기 관련 실수는 수영 여자 평영 100m 경기에서도 나왔다. 아르헨티나의 수영 선수 마카레나 세바요스가 여자 평영 100m 8강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입장할 때 대형 스크린에는 아르헨티나 국기가 아닌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가 등장했다. 세바요스 선수는 오성홍기를 쳐다보면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평정심을 유지한 채 웃으며 입장했다. 당시 생중계를 하던 곤살로 보나데오 아르헨티나 캐스터는 "아르헨티나 국기가 아닌 중국 국기다. 믿을 수가 없다"며, "이번 경기엔 중국 선수가 출전도 하지 않는데 이런 실수가 났다"고 말했다.

앞서 27일 올림픽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Oh Sanguk) 이름을 ‘오상구(Oh Sangku)’로 잘못 표기하기도 했다. 또 다음날인 28일에는 남수단과 푸에르토리코의 남자 농구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남수단의 국가가 잘못 연주되는 사고가 났다. 약 20초 만에 오디오 재생이 멈췄고 3분이 넘게 지난 뒤에서야 남수단의 국가가 흘러나왔다. 남수단은 2011년 수단에서 분리 독립한 이후 처음으로 나선 올림픽 무대에 참가했다. 그러나 하필이면 첫 올림픽 무대에서 수단의 국가가 연주됐고, 이에 남수단 선수단은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AFP 통신은 이 실수를 두고 개회식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과 유사한 실수라고 전했다.

파리 올림픽에서 계속해서 실수가 나오자 이를 본 국내 누리꾼은 "고의인 줄 알았는데, 무능이었다", "프랑스가 하면 뭐가 달라도 다르다", "역시 이것이 바로 파리 클라쓰", "지역 체육대회도 안 할 실수를 올림픽에서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5268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화약품X더쿠] 자도자도 피곤한 사람은 일단 이거 먹어봐야함 💚피로에 빠른 답! 퀵앤써 체험단 모집💗 (100명) 537 09.15 26,3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99,7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5,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15,4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25,4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4,0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6,1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20,81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41,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9,5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845 정보 좀전에 발표된 임영웅 연말+연초 콘서트 임영웅 리사이틀’(RE:CITAL) @고척 스카이돔 08:51 8
2502844 이슈 미생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빡쳤던 상사 08:45 652
2502843 이슈 영화 광해가 표절했다는 미국영화 데이브 7 08:43 827
2502842 정보 바비™ X 스탠리 한정판 출시 3 08:43 932
2502841 이슈 안녕 자두야 자두 남편이 돌돌이인 이유 08:40 832
2502840 이슈 트와이스 쯔위 솔로앨범 빌보드200 19위 데뷔 7 08:37 245
2502839 이슈 처음 실물 공개했을때 충격이었던 얼짱 유혜주.jpg 24 08:36 2,651
2502838 이슈 정용화 이승기가 부르는 소나기 8 08:34 461
2502837 정보 임영웅 리사이틀 RE;CITAL Teaser 티저 26 08:29 665
2502836 이슈 이나은 차단했다가 풀었던 곽튜브.jpg 31 08:28 4,377
2502835 정보 실시간 부산날씨ㄷㄷㄷ.jpg 20 08:28 2,600
2502834 기사/뉴스 "묫자리 착각해서" 남의 조상묘 파헤치고 유골 화장 60대, 경작지로 사용까지 8 08:28 889
2502833 유머 엄마가 같이 쇼핑가자고 하는걸 거부한 아들이 받은 사진 37 08:20 4,749
2502832 이슈 민희진 아웃 총공을 본 하이브 직원 반응 42 08:20 2,968
2502831 이슈 디즈니 경영진이 인사이드 아웃 2를 "덜 게이"처럼 보이라 명령 5 08:19 1,259
2502830 이슈 사실 전역한지 1년도 안된 연예인.jpg 7 08:16 2,769
2502829 유머 에이프릴 탈주한 구 왕언니의 응원법.jpg 16 08:15 4,370
2502828 이슈 빅히트에서 일하신 분 글 31 08:12 3,746
2502827 유머 DJ DJ pump this party 가 무슨뜻이냐? 外 5 08:10 1,093
2502826 유머 수상할 정도로 타이밍을 잘맞추는 노래방 직원 08:10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