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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양재웅 원장, ‘강박 사망’ 사과 한번 없더니 뒤늦게 언론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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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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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원장, 연예소속사 보도자료 통해 사과
유족 “우리 지나칠땐 눈길조차 안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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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7일 부천W진병원에서 피해자 박씨가 복통을 호소하며 문을 두드리자 보호사와 간호조무사가 들어와 약을 먹인 뒤 침대에 묶는 모습. CCTV 영상 갈무리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는데도 격리실에 묶어놓고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부천의 정신병원 원장이 병원 실명을 밝히며 유가족에게 사과했다.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대중들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 원장은 본인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유족들은 “병원장이 아닌 연예인으로서 사과하냐”며 “뒤늦은 언론플레이를 사과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부천W진병원 양재웅 원장은 29일 저녁 소속사인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 “W진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본 사건은 현재 본인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W진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지난 5월10일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이 병원에 입원했던 33살 여성 박아무개씨는 17일 만인 5월27일 새벽 사망했다. 유족이 공개한 폐회로텔레비전(CCTV)을 보면, 박씨가 격리실(안정실)에서 배를 움켜쥔 채 나가게 해달라고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들어와 안정제를 먹이고 손과 발, 가슴을 침대에 묶는 강박(5포인트 강박) 조처를 한다. 두 시간 뒤 배가 부풀어 오른 박씨가 코피를 흘리고 숨을 헐떡이자 강박만을 풀고 별다른 조처 없이 방을 나가는데, 이후 박씨는 의식을 잃었고 끝내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추정 사인은 ‘급성 가성 장폐색’으로 나왔다.


중략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51326.html#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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