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애국가 외웠는데"… '은메달' 허미미, 韓 사랑은 '금메달 그 이상'[파리 올림픽]
4,752 25
2024.07.30 12:48
4,752 25
vbImla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아쉬울 수 있었으나 허미미는 기죽지 않았다. 단, 그녀는 열심히 준비해 온 애국가를 부르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한국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는 인터뷰였다.


허미미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50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상대로 연장 지도패를 당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미미는 경기 후 "아쉽지만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결승전에까지 나가서 정말 행복했다"며 은메달의 아픔을 빠르게 털어냈다.


2002년생 허미미는 지난 2021년 자신의 인생을 바꿀만한 결정을 내렸다. 바로 한국 귀화. 그녀는 재일교포로써 학창 시절을 모두 일본에서 보낸 '일본인'이었지만 2021년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귀화를 선택했다.


허미미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독립운동가 허손의 5대손임을 알았고 이후 인터뷰에서 "태극마크에 더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애국가 가사를 거의 다 외웠는데 부르지 못해 아쉽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첫 올림픽에서 다소 아쉬운 판정으로 눈앞에서 금메달을 놓친 허미미. 하지만 한국에 대한 사랑만큼은 금메달 그 이상이었다.

 



심규현 기자 




https://v.daum.net/v/20240730120011533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812 10.15 54,27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34,2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87,59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27,74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75,5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61,0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70,4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48,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01,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20,3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3014 기사/뉴스 제시, 폭행 가해자 모른다더니…공개된 '스킨십 사진'에 발칵 9 05:17 681
313013 기사/뉴스 "낙태 수술 의사는 살인청부업자"…교황 발언에 벨기에서 신자 524명 '세례 취소' 28 01:15 2,635
313012 기사/뉴스 15층서 딸 던져 살해한 엄마 "하늘나라서 용서 빌게"…2심서 '징역 7년' 20 01:10 2,048
313011 기사/뉴스 퇴역한 경주마 기르던 곳인데…충격적인 현장으로 바뀐 농장 33 00:44 2,928
313010 기사/뉴스 러시아 전문가들 "북한 파병 큰 도움 안 될 것" 10 10.19 2,301
313009 기사/뉴스 박서준 "최우식, 봉준호에 제일 짓밟고 싶은 사람 나라고…" 폭로 (요정재형) 5 10.19 2,038
313008 기사/뉴스 ‘개와 소통’ 노인 시트콤…사회는 소수자에 귀기울일 수 있나 6 10.19 1,557
313007 기사/뉴스 춘천서 네 번째 퀴어문화축제 열려…반대 단체 "행사 중단" 집회 5 10.19 819
313006 기사/뉴스 도이치 연루 의혹 4년 수사…김건희 여사 휴대폰 못본 검찰 10 10.19 675
313005 기사/뉴스 [속보] "출생신고도 없이, 뼈만 앙상"…생후 18개월 아기 숨지게 한 친모, 구속 6 10.19 2,040
313004 기사/뉴스 태국 유치장서 '유튜브' 생방송... 한국인 마약범 "후원 고마워" 3 10.19 1,729
313003 기사/뉴스 국민투표가 위조였다고? 스위스의 ‘거래된 민주주의’ [평범한 이웃, 유럽] 3 10.19 1,044
313002 기사/뉴스 가난하지 않은 박신혜 통했다 [엑's 초점] 5 10.19 1,637
313001 기사/뉴스 “이러면 다 헛고생” 분리배출 대충했더니…충격적 결과 [지구, 뭐래?] 10 10.19 2,978
313000 기사/뉴스 부산 수영구서 여자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혐의 40대 남성 체포 5 10.19 1,344
312999 기사/뉴스 2년 전 여름, 많은 이들에게 각인됐던 이 모습 기억하시나요. 11 10.19 3,113
312998 기사/뉴스 삼성, LG 꺾고 광주로 간다…KIA와 31년 만에 한국시리즈 1 10.19 505
312997 기사/뉴스 [단독]이별 통보하자…둔기 폭행 뒤 4시간 납치 8 10.19 1,474
312996 기사/뉴스 “통장에 200억 입금” 아프리카TV의 새출발…나락간 이미지 회복될까 6 10.19 1,764
312995 기사/뉴스 회당 35억원 쓴 '눈물의 여왕'…"톱배우 출연료만 수억원, 수익 내기 힘들어" 43 10.19 2,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