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3년 전 도쿄올림픽에서 크게 울려퍼졌던 남자 양궁 한국 대표팀의 "화이팅" 함성은 파리에서도 계속됐다. 대표팀 막내 김제덕(예천군청)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함성 얘기다.
김제덕은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과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다. 어느새 남자 대표팀의 '상징'이 돼버린 김제덕의 '화이팅' 소리는 매경기마다 이어졌다.
'맏형' 김우진은 "김제덕 선수와 함께하면서 그런 것들(함께 응원하는 분위기)에 동화된 것 같다. 긴장이 뭔가 신나는 감정으로 바뀐다. 으샤으샤 하는 분위기로 바뀌는 게 참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우석은 "(화이팅 소리에) 조금 놀란 건 있긴 하다"면서도 "같이 하면 할 수 있다는 거를 느끼게 된다. 그렇게 즐겁게 게임을 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송종현
https://v.daum.net/v/2024073005560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