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아열대 코리아’… 서울이 방콕보다 덥다
5,751 23
2024.07.30 07:38
5,751 23

습도 높아 ‘체감더위’ 더 심해


장마전선(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최근 우리나라 주요 도시의 더위와 습도가 태국 방콕보다 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의 아열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29일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28일 방콕의 일평균 기온은 섭씨 29.3도, 평균 습도는 72%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제주(29.9도), 대구(29.6도)는 방콕보다 기온이 높았고, 다른 도시도 28도 이상을 기록했다. 습도는 우리나라 전역이 방콕보다 높았다. 서울이 최고 32.2도, 습도 80%를 기록한 지난 25일엔 더위 지표에서 모두 방콕(최고 30.7도, 습도 76%)을 앞서기도 했다. 최근 태국을 다녀온 여행객 사이에선 “방콕이 서울보다 시원하다” “이제 피서를 동남아로 가야겠다” 등의 후기가 많은데 실제 수치로도 그렇게 나타난 것이다. 동남아에 버금가는 무더위 속에 최근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4건 발생했다.





우리나라 여름이 동남아에 가까워지는 것은 고온 다습한 남풍(南風)의 영향이 크다. 남풍은 여름철 한반도 남동쪽에 위치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다에서 육지로 불어온다. 온난화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 상승과 함께 남풍이 더 높은 온도로 더 많은 습기를 머금은 채 불어오고 있다. 더위를 결정짓는 온도와 습도를 남풍이 동시에 높이고 있는 것이다.

뜨겁고 축축한 바람은 낮 동안 햇볕에 달궈진 지표의 열기를 가두는 효과가 있다. 바다가 뜨거워질수록, 고온 다습한 바람이 더 많이 불어들수록 우리나라 여름은 더 더워지는 셈이다.


생략


https://naver.me/FhUpmqc3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65 00:29 2,87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72,8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28,0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31,33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209,1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18,4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80,7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40,11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69,9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92,9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961 기사/뉴스 [단독] 야놀자 나스닥 상장 내년으로 미룬다 [시그널] 2 01:23 258
307960 기사/뉴스 “지금이 살 기회인가”…‘엔비디아 쇼크’에도 저점매수 나선 서학개미 2 01:17 289
307959 기사/뉴스 유령건물 투자→20억 사기..이혼하면 부채도 분할? 충격 연속 [Oh!쎈 리뷰] 01:16 281
307958 기사/뉴스 파바' 케익 사고 염소고기 회식"..'검찰 특활비' 허 찔린 후보자 6 00:51 720
307957 기사/뉴스 '굿파트너' 지승현→곽시양, 결국 대국민 사과…성난 민심 달래기 [엑's 이슈] 7 00:50 1,531
307956 기사/뉴스 [인터뷰] 배우 신현빈, '현실주의 능력녀'로서의 진솔한 이야기 00:33 417
307955 기사/뉴스 김명민, "이젠 메소드 연기 NO" 외친 이유 [인터뷰] 00:28 704
307954 기사/뉴스 尹, 패럴림픽 선수단에 "뜨거운 박수..모두 감동의 드라마" 1 00:24 418
307953 기사/뉴스 천명훈, 저작권료 공개 "한창 때 1억씩 들어오기도" 10 09.08 2,970
307952 기사/뉴스 "임영웅前 최초 연예인 구단주" 김준수 등장에 뉴벤저스 환호 ('뭉찬3') [Oh!쎈 리뷰] 5 09.08 1,442
307951 기사/뉴스 '유이 이주연 빠진' 애프터스쿨, 다시 뭉쳤다...'왜?' 29 09.08 5,953
307950 기사/뉴스 아파트 단지내 버스 노선이 없어진 이유 17 09.08 5,823
307949 기사/뉴스 딥페이크 성착취물 가해자 부모 "우리 애 수능 앞뒀다" 243 09.08 15,511
307948 기사/뉴스 '주인님, 저는 눈이 안감겨요' 7 09.08 2,782
307947 기사/뉴스 "설 자리가 없다"...'토종커피' 자존심 이디야의 '추락' 551 09.08 34,829
307946 기사/뉴스 뉴진스가 ‘저희 대표님’ 민희진을 찾습니다 [연예기자24시] 27 09.08 2,525
307945 기사/뉴스 빠니보틀, 수입 엄청나네…"노홍철과 남극 여행 6천만원 전액 부담" 24 09.08 4,610
307944 기사/뉴스 ‘굿파트너’ 장나라 대상 받나‥9월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 21 09.08 943
307943 기사/뉴스 '마당발' 옥주현 "1살 어린 송혜교, '언니'라 부른 적 없어" [백반기행][종합] 26 09.08 3,453
307942 기사/뉴스 "100타점이 더 좋다" KIA 김도영, 3-30-30-100-100 대기록 달성 3 09.08 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