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갑순 감독은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었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공기소총 10m에서 금메달을 딴 '원조 여고생 소총수'다.
여 감독은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많은 유망주를 길러냈고,
대표팀 후보선수 전임 감독으로 반효진을 직접 지도하기도 했다.
여 감독은 "반효진은 지난 동계 훈련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고, 태극마크를 달았다"라면서
"파리 올림픽에 가기 전엔 다녀와서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했는데, 한국에 돌아오면 효진이가 좋아하는 마라탕과 탕후루를 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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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이 새로운 전설을 낳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