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나훈아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는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 일정을 공개하며 콘서트를 앞둔 나훈아의 편지를 전했다./사진=뉴스1
가요계 은퇴를 암시한 '가황' 나훈아(77)가 마지막 콘서트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29일 나훈아 소속사 예아라 예소리는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 일정을 공개하며 콘서트를 앞둔 나훈아의 편지를 전했다.
편지에서 나훈아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며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고 남겼다. 이어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인사를 덧붙였다.
하반기 콘서트는 △ 10월12일 대전 컨벤션센터 △ 10월19일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체육관 △ 11월2일 안동 실내체육관 △ 11월16일 진주 실내체육관 △ 11월2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 △ 12월7~8일 대구 엑스코(EXCO) △ 12월14~1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펼쳐진다.
마지막 서울 일정은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고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민수정
https://v.daum.net/v/20240729170737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