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대표팀 오예진(IBK기업은행)-이원호(KB국민은행)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한다.
김예지(임실군청)-조영재(국군체육부대)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오예진-이원호 조는 2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파리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합계 579점(엑스텐 18개)로 4위를 기록하며 1점 차 인도와 함께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예선전은 상위 4개 팀이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혼성 1, 2위 팀이 금메달 결정전에 직행하며 3, 4위는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다. 남녀 선수가 총 3개 시리즈, 각 30발로 도합 60발을 쏴 전체 점수를 합산한다.
오예진은 앞서 지난 27일 열린 10m 공기권총 여자 결승에 나서 김예지와 나란히 금, 은메달을 합작했다.
이번 혼성종목에서도 이원호와 함께 나서며 올림픽 2관왕을 조준했지만 2위 세르비아에 2점 차로 밀려 동메달을 조준한다.
금메달 결정전은 합계 582점으로 1위에 오른 튀르키예와 2위 세르비아가 나선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조영재 조는 합계 577점(엑스텐 16개)을 기록해 전체 7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동메달 결정전은 같은 장소에서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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