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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안재모 “하루 아침에 ‘갑질 배우’ 된 현실 속상...저 아닙니다” [직격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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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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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는 29일 오전 MK스포츠를 통해 “아루 아침에 제가 영화 촬영 현장에서 갑지를 저지른 배우가 돼 있더라. 내가 하지도 않은 일임에도 이러한 의혹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속상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리포터 출신 방송인 박슬기는 최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과거 드라마, 영화 출연 당시 함께 출연했던 배우로부터 욕설을 듣거나 자기 매니저가 자신을 대신해 뺨 맞는 갑질을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오랜 시간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일들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격려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왔던 박슬기의 폭로 아닌 폭로는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는 곧 ‘갑질 배우’ 색출로 이어졌다. 박슬기가 과거 출연했던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추측 글이 난무하면서, 그로 인해 ‘갑질 배우’ 불똥이 튄 애먼 피해자가 등장한 것이다.


안재모는 박슬기와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에 함께 출연했다는 이유로 ‘갑질 배우’ 용의선상에 올랐다. 실제 해당 유튜브에는 ‘갑질배우’로 안재모를 의심하는 댓글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안재모는 “유튜브 영상 속 댓글을 보고 제가 ‘갑질 배우’로 거론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저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배우 생활을 해 왔던 30년 동안 타인에게 위압을 가한다든지 무언가를 요구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럴 성격도 못 된다”라고 답답한 심정을 내비쳤다.

안재모는 “처음에는 내가 아니니 조용히 지나갈 거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제가 ‘갑질 배우’가 돼 있더라”며 “박슬기 쪽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박슬기 또한 ‘선배님이 아니고 다른 분인데, 이런 상황이 벌어져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0/00010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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