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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흥행 먹구름 낀 '데드풀과 울버린'…시리즈 사상 흥행 속도 꼴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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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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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개봉 5일 차인 어제 108만 6,035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 하지만 흥행 전망은 밝지 않다.

시리즈 전작인 데드풀'(2016)과 '데드풀2'(2018)와 비교해도 관객 수는 낮은 편이다. '데드풀'의 경우 개봉 5일 차에 이미 171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데드풀2'는 같은 기간 197만 관객을 기록한 바 있다. 두 작품의 최종 관객은 각각 331만, 378만 명이었다.


현재 극장가에서 별다른 경쟁작이 없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데드풀과 울버린'의 100만 관객 돌파는 결코 빠르다고 볼 수 없다.

예매율 역시 힘을 못 쓰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매율 1위는 33.7%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 코미디 영화 '파일럿'이다. '파일럿'이 오는 31일 개봉함에도 데드풀과 울버린'은 이에 밀려 예매율 15.4%로 2위에 그친 상황이다.

이 같은 국내 흥행 부진은 '데드풀과 울버린'이 대중을 위한 영화보다는 마니아를 위한 '팬무비'에 가까운 작품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작품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엑스맨' 시리즈와 '데드풀' 시리즈, 드라마 '로키' 시리즈는 물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 오리지널 코믹스까지 섭렵해야 한다는 높은 진입 장벽이 있다. 여기에 폭스와 디즈니 사이 복잡한 역사는 물론 영화 밖 실제 배우들의 히스토리까지 알아야 한다.

때문에 영화 속 수많은 요소가 오랜 팬들에게는 선물처럼 다가오지만, 일반 관객에게는 별다른 감흥을 주기 어려운 것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구강 액션으로 통하는 '데드풀' 특유의 말맛과 미국식 유머가 한층 더 배가된 것 역시 국내 관객에게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영화는 실관람객이 평가하는 CGV 골든에그 수치가 83%에 불과하고, 네이버 영화의 실관람객 평점 역시 7점대에 머물러 있다.

'마블의 구세주'를 자처하며 모두의 관심 속 개봉한 '데드풀과 울버린'이 한국 극장가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며 마블의 부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067318?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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