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우리나라는 역사상 첫 남북단일팀으로
탁구복식팀을 만들었음
북한의 리분희 선수
남한의 현정화 선수
원래 이 둘은 라이벌이었지만
남북합숙으로 우정을 다지며
강호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음
하지원 배두나 주연의 영화 "코리아"
그 과정이 엄청 드라마틱 해서
영화, 드라마, 다큐로 엄청 만들어짐
남과 북, 큰 문화 차이가 있었지만
이 두 선수들은 사회이념 이상의 우정을 틔움
둘이 헤어질때 남한 선수인 현정화 선수가
우정을 새긴 반지를 주었다함
2년 뒤 국제 경기에서 딱 한번 잠깐 보고
25년이 넘게 단 한번도 보지 못함...
그 후, 현정화는 감독이 되고..
인천장애인아시아게임 선수촌장도 맡으며 지냄..
짠내나는게ㅜ이 선수촌장 맡은 이유도
리분희선수랑 혹시나 다시 만날까보ㅏㅠㅠ
그러다!!!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열림
이때
현정화도 특별수행원으로 북한에 방문하게 됨
진짜 엄청엄청 기대했대
리분희 선수를 다시보고 싶다 엄청
인터뷰도 많이함
근데 하필
일정이 급하게 변동되어서 못 만남ㅠㅠㅠㅠㅠ
호텔에 돌아온 현정화 선수에게 북한 안내원이
리분희 선수가 현정화 선수를 만나려고 계속 기다리다가 돌아갔다
전해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분희 선수도ㅜㅜ 20년이 넘도록
이순간을 기다려온거ㅜㅜ
현정화 선수가 북한와서 한달음에 달려왔는데ㅜㅜ
어긋나버림
결국 이 둘은 못만남ㅠㅠ
하지만 리분희 선수는
어떤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정화가 많이 보고싶다.
그녀가 준 반지를 지금도 간직하고 있다
라고 인터뷰하며 아직도
현정화선수와의 우정을 기억하고
있음을 보여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