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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양궁 극장’ 안에서 짜릿한 승리의 영화 한편을 감상했다.
임시현(21·한국체대), 남수현(19·순천시청), 전훈영(30·인천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중국을 5-4(56-53, 55-54, 51-54, 53-55, 29-27)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맏언니’ 전훈영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그래서 패배를 생각하지 않았다. 10연패를 목표로 준비했는데 노력한 것이 결과로 이어져 정말 좋다. 동생들이 너무 잘해줬다”
임시현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영광이다. 10연패라는 부담이 정말 컸는데 우리가 잘 이겨냈다”
막내 남수현 “언니들 덕분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눈물을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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