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피셜] 울산, 김판곤 감독 선임 확정
8,500 34
2024.07.28 14:17
8,500 34
nhHWZU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산 HD가 구단의 열두 번째 사령탑으로 김판곤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출신 감독이자 행정가로서 축구계에 이미 정평이 난 김판곤 감독이 울산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김판곤 감독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 클럽팀과 타국의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번갈아 잡으며 본인의 지도력을 여실 없이 보여줬다. 그리고 올해 자신의 친정 팀인 울산에서 K리그 첫 정식 감독 데뷔를 치르게 됐다.


김판곤 감독은 "현재 울산의 상황과 전력에 가장 적합한 게임 모델을 제시하고, 울산만의 플레잉 스타일을 확립하여 빠르게 경기력과 성적을 확보하겠다"라며 감독 부임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김판곤 감독은 "K리그에서 처음으로 정식 감독을 맡게 됐다. 긴장과 기대가 공존한다. 먼 길을 돌아온 느낌도 있지만, 그만큼 성숙한 경기력을 한국 축구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을 보탰다.


울산 구단은 김판곤 감독의 지도자 이력뿐만 아니라 그 안의 스토리를 보며 선임에 무게추를 실었다.


구단은 김판곤 감독이 성적 도출뿐만 아니라 각각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이에 발맞춰 전반적인 선수단 발전을 이끄는 거시적인 관점을 가졌다는 점과 이를 실행하는 능력을 높이 샀다. 울산은 내년 클럽 월드컵 진출을 준비하고 구단의 우상향 곡선을 이어갈 수 있는 감독이라는 평가를 내리며 김판곤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했다.


김판곤 감독은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이미 다섯 시즌 동안 울산의 유니폼을 입고 뛴 바 있다.


그중 1996년, 울산이 첫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던 시즌의 이른바 우승 멤버로 이름을 남긴 김판곤 감독은 족적을 남기자마자 이듬해 전북현대로 적을 옮겼다. 이후 김판곤 감독은 1997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잠시 멈추게 됐다.


김판곤 감독은 1998년 중경고등학교에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뗐다. 부임 후 바로 다음 해 백록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팀의 창단 3년 만에 우승컵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후 김판곤 감독은 프로 무대에서 지휘봉을 이어 쥐었다. 동시에 잠시 동안 벗었던 축구화도 다시 신게 됐다.


먼저, 2000년부터 홍콩 프로 리그의 인스턴딕에서 선수로 리그 준우승과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더블 플라워로 소속을 옮겨 플레잉 코치로 활약했다. 위 이력을 바탕으로 당시 리그 최약체인 홍콩 레인져스 FC의 감독 겸 선수로 부임하게 됐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부임 첫해엔 최약체로 분류되던 팀을 전반기 1위까지 끌어올렸으며,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감독으로서도, 선수로서도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됐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77/0000504386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781 10.15 43,78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22,9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68,0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91,8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43,0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50,1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61,6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6,1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93,2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8,48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929 기사/뉴스 명태균 "창원 국가 첨단산업단지 내가 기획…김영선이 선정 귀띔" 주장 / SBS 8뉴스 9 01:15 918
312928 기사/뉴스 권도형 송환국 발표한다더니…몬테네그로 헌재 “인도 집행 정지” 2 00:50 1,083
312927 기사/뉴스 독도 빠진 역사박물관 발간물...관장 "수정하겠다" 21 00:44 1,386
312926 기사/뉴스 “아기 판다가 동물원에 돈 가져올 거라 압력”…中 ‘판다 외교’의 어두운 이면 15 00:20 1,845
312925 기사/뉴스 인천서 '또' 사전청약 취소 통보…날벼락 맞은 당첨자들 4 00:14 3,165
312924 기사/뉴스 '성폭행 피소'된 음바페, 스웨덴 48시간 '충격적인 행보' 밝혀졌다…클럽 개인 공간에서 '비밀 파티'→여성 약 30명 참가→휴대폰은 반납 9 00:13 3,954
312923 기사/뉴스 키오프 쥴리, 발레 사진 최초 공개 "발레 9년·연습생 6년 했다" ('하이슬기') 4 00:13 2,598
312922 기사/뉴스 2년째 특수 없이 ‘조용한 핼러윈’… 핼러윈 대신 11월 특수 21 00:08 2,888
312921 기사/뉴스 ‘묻지마 살인’ 원조격 김용제…주말 공원 덮친 광란의 질주[그해 오늘] 3 00:03 1,376
312920 기사/뉴스 [속보] 몬테네그로 헌재, 권도형 범죄인 인도 집행정지 7 00:01 4,282
312919 기사/뉴스 "내 말 막지마" 군산시의원이 상임위원장 뺨 때려 5 10.18 1,176
312918 기사/뉴스 남양주 아파트서 90대 노모·60대 아들 숨진 채 발견 26 10.18 5,310
312917 기사/뉴스 류승수, 톱배우 출연료 깠다 "맥시멈 7억, 나와 20배↑ 차이"(전현무계획2) 11 10.18 2,916
312916 기사/뉴스 몬테네그로 법무부 "이번주 내에 권도형 송환국 발표" 7 10.18 896
312915 기사/뉴스 "YTN·KBS의 '박살핑'들, '하츄핑'처럼 물리치겠다" 3 10.18 1,030
312914 기사/뉴스 과즙세연 "방시혁, 美서 처음 봤지만 우연은 NO…식사 같이 안 해" (노빠꾸) 186 10.18 29,363
312913 기사/뉴스 명태균 "김건희 여사 카톡 속 '오빠'는 친오빠 김진우…언론 골탕 먹인 것" 38 10.18 2,619
312912 기사/뉴스 “회당 출연료 3억~4억?” 너무 심하다 했더니…결국 터질게 터졌다 8 10.18 2,816
312911 기사/뉴스 "김연아 매우 소중해"...아사다 마오 방한... 무슨 일? 27 10.18 2,986
312910 기사/뉴스 영화 발전 기여한 황정민·선행 앞장선 신민아, 아름다운예술인상 받는다 4 10.18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