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성빈(왼쪽)이 2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NC전 승리 후 김태형 감독과 축하하고 있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마침내 돌아왔다. 여전히 기대감을 주는 선수다. 롯데 ‘애증의 유망주’ 윤성빈(25)이 3년 만에 1군에 왔다. 이번에는 보여줄 수 있을까.
올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다. 퓨처스에서 시작했고, 7경기 12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불펜으로 계속 나가다 24일 KT전에서 처음 선발 등판했다. 3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27일 1군에 처음으로 올라왔다.
롯데로서는 윤성빈이 부활하면 최상이다. 누구보다 바라는 부분이다. 장담할 수는 없다. 언제나 그랬듯 조심스럽다. 결국 윤성빈이 실력으로 보여주는 것이 먼저다. 재능은 확실하다.
마침 롯데도 마운드 때문에 애를 먹고 있다. 윤성빈이 해주면 숨통이 트인다. 일단 시작부터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했다. 냉정하게 보면, 김태형 감독이 잘 아는 선수가 아니다. 조금 더 지켜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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