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우완 선발 센가 코다이의 2024시즌이 허무하게 끝날 위기에 처했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센가의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그는 센가에 대한 MRI 검진 결과 “상당히 높은 정도의” 종아리 근육 염좌가 발견됐다며 정규시즌은 나올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센가는 전날 애틀란타와 홈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6회 투구 도중 부상을 당했다.
오스틴 라일리를 상대로 내야 뜬공을 유도한 그는 야수들의 수비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마운드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왼쪽 다리를 다쳤다.그대로 바닥에 주저앉은 그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그대로 마운드를 떠났다.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한 그는 이날 5 1/3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 모습을 당분간 보여줄 수 없게됐다.
멘도사 감독은 “정규 시즌은 나올 수 없다”고 말하며 팀이 10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경우 복귀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말했지만, 복귀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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