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북미에서 지난 26일(금) 개봉한 34번째 MCU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1억 8,000만 달러(한화 2,494억 원)로 역대 청불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데드라인 등 해외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는 북미에서 올해 가장 높은 오프닝을 기록한 디즈니·픽사의 ‘인사이드 아웃 2’ 1억 5,420만 달러 및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2016)의 오프닝 기록 1억 7,910만 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CNBC에 따르면 개봉에 앞서 개최된 25일(목) 선행 시사회에서는 3,850만 달러의 티켓 수입을 올렸다.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선행 시사회 수입 3,900만 달러에 근접한 기록이다. 주요 할리우드 스튜디오는 영화 출시 전략으로 개봉 전 선행 시사회를 실시해 흥행 지표를 제공한다
MCU 최초의 청불등급인 '데드풀과 울버린’은 영화 정보 사이트에서도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IMDb에서는 8.3점, 로튼토마토에서는 전문가 점수 80%, 관객 점수 97%를 받으며 호평 중이다. 반면 메타스코어 전문가 점수는 56점에 머물렀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평범한 중고차 딜러로 살아가던 ‘데드풀’이 예상치 못한 거대한 위기를 맞아 모든 면에서 상극인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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