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올림픽] '16강 충격패' 펜싱 송세라 "단체전에선 꼭 기쁨의 눈물을"
6,057 3
2024.07.27 22:04
6,057 3

송세라는 27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16강에서 에스테르 무허리(헝가리)에게 6-15로 져 탈락했다.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정상급 기량을 뽐낸 송세라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개인전 메달 후보로 꼽혔으나 예상보다 일찍 발길을 돌렸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개인전 16강 탈락인 데다 국제펜싱연맹 랭킹에서도 무허리(9위)보다 높았던 터라 송세라(7위)로서는 아쉬움이 더 컸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난 송세라는 10초가량 입을 열지 못하고 차오르는 눈물을 힘겹게 참았다.

어렵게 숨을 고르는 송세라는 "잘 준비했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갔는데, 내가 원하는 순간이 생각보다 안 나와서 처음부터 어렵게 풀었다"고 돌아봤다.

송세라는 무엇보다 180㎝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무허리의 전략에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내내 끌려간 점을 아쉬워했다.

송세라는 "상대가 경기를 잘 준비한 것 같다"며 "그 선수를 이전에 많이 상대해봤다. 그간 체력적인 부분에서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기술적인 부분에서 내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송세라의 탈락으로 여자 에페에서는 우리나라의 메달 가능성이 사라졌다. 

송세라에 앞서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와 이혜인(강원도청) 모두 32강에서 떨어졌다.

여자 에페 대표팀은 30일 열리는 단체전에서 설욕을 노린다. 한국은 도쿄 올림픽 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송세라는 "세 명 모두 생각보다 빨리 떨어져서 우리도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곧 단체전이 있으니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오겠다"며 "단체전에서는 (슬퍼서 우는 눈물이 아니라) 꼭 기분 좋은 눈물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paris2024/article/001/0014834146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이지투웨니스x더쿠💜] 밤팩트의 원조 AGE20'S가 베이스 기강 잡으러 왔습니다! 실키 픽싱 팩트 체험 이벤트 593 09.02 72,9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456,1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116,4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919,94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5,188,59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13,4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9 20.09.29 3,574,7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35,4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666,2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287,0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92 기사/뉴스 20만원짜리 우산 뭐길래…헌재까지 간 '우산 도둑 사건' 결말 4 13:28 1,281
307891 기사/뉴스 태풍 '야기' 베트남도 강타‥80여 명 사상 3 13:28 307
307890 기사/뉴스 美 LA '섭씨 45도' 역대 최악 폭염에 정전·산불 잇따라 2 13:26 218
307889 기사/뉴스 '아는 형님' 채코제 논란 "채널명 줄임말이 이름···체코 안 가 봤다" 8 13:16 2,526
307888 기사/뉴스 [단독] ‘15살 연상과 결혼‧연예계 은퇴’ 소희, 허성태 주연 ‘정보원’ 출연 9 13:15 4,389
307887 기사/뉴스 "목줄 채우세요" 요청에 멱살…“내 개가 물면 100배 보상” 욕설도 1 13:13 349
307886 기사/뉴스 외국인에게 요금 9700원 더 받은 택시기사…면허 취소되자 "팁이었다" 9 13:09 1,197
307885 기사/뉴스 [단독] ‘서울지하철 약냉방칸 운영’ 13년 만에 원점서 재검토 469 12:08 25,873
307884 기사/뉴스 “취업 재수생은 절대 입사 못해?” ‘초봉 6천만원’ 너도나도 몰렸는데…무슨 일이 16 12:07 3,710
307883 기사/뉴스 美 간호사 진통제 대신 수돗물…환자9명 사망 29 12:05 3,614
307882 기사/뉴스 홍명보 "비난은 감독이 받으면 돼…경기장에선 선수 응원해달라" 25 12:03 1,125
307881 기사/뉴스 '데뷔 17년차' 샤이니, 더 달린다…4인 4색 열일 [N초점] 13 12:03 931
307880 기사/뉴스 투어스, '대세 신인' 넘어 '올해의 아티스트'됐다…2024 TMA 3관왕 7 11:58 894
307879 기사/뉴스 "강남 한복판서 여자끼리 키스를"…동성애 광고 민원 빗발치자 결국 378 11:40 42,393
307878 기사/뉴스 일본, '후지산 화산재'도 바다에 투기 검토… 해양오염 우려 133 11:34 6,144
307877 기사/뉴스 ‘수련 공백’ 있어도 전문의 된다… 정부, 특례안 마련 36 11:31 1,562
307876 기사/뉴스 전동킥보드 한대에 여고생 2명이..공원서 산책하던 60대 부부 쳐 아내 숨져 4 11:28 1,293
307875 기사/뉴스 “51만 국군장병에 스타벅스 쿠폰 쏜다”… 전방 부대선 취업 상담도 38 11:24 1,840
307874 기사/뉴스 美·英 정보수장 “러, 핵무기 사용 가능성 있었다…확전 위협, 경계하되 겁먹지 말아야” [핫이슈] 10:59 513
307873 기사/뉴스 추석 연휴 응급실 난동 부리면 구속된다…가정폭력범 전수 모니터링 13 09:44 2,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