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휴가 떠난 한국인 가족, 美공항서 3만5000달러 압수…무슨 일
11,506 37
2024.07.27 21:16
11,506 37
UdmVpV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북동부 한 공항. 인천공항을 떠나온 최모(60)씨와 아내·아들·딸 등 4인 가족은 입국 수속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현금을 미 세관에 압수당했다.

미 관계법령에 따르면 1만 달러(1388만원 안팎) 상당 이상의 미화·외화를 소지한 채 출입국할 경우 미리 미 세관에 신고해야 하는데, 최씨 가족은 한 사람당 약 9000달러씩 총 3만5000달러를 들고 들어가면서 신고를 안 한 것으로 적발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은 풀려나는 조건으로 3000달러를 추가로 내야 했다. 최씨 가족은 “단순한 장기 여행 경비로 현금을 가져갔다가 현지의 관련 규정을 몰랐던 탓에 봉변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액의 현금을 들고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현지 세관에 해야 할 신고를 하지 않았다가 돈을 뺏기는 등의 처벌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중략-

unIpNw

인기 여행지인 일본의 경우 출입국 시 100만 엔(886만원가량) 상당을 초과하는 엔화나 외화(원화 포함) 현금·수표·약속어음·유가증권을 소지할 경우 일본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1㎏을 초과하는 순도 90% 이상의 금을 소지할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베트남은 더 엄격하다. 1500만 동(약 82만원)을 초과하는 베트남화 현금 혹은 5000달러(694만원 수준) 상당 초과 외화 현금을 가지고 드나들 때 현지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필리핀은 5만 페소(118만원가량) 이상 필리핀화 현금·수표·유가증권을 소지하는 것 자체가 금지돼 있다. 외화는 1만 달러 상당 초과일 경우 신고 대상이다. 태국의 경우 5만 바트(약 191만원)를 초과하는 태국화 현금을 가지고 태국을 떠날 때 세관 신고와 별도로 태국 중앙은행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외화는 1만5000달러 상당 이상일 경우 신고 의무가 있다.

세종=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기사 출처

https://naver.me/xCB8loud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 나야, 누컬(누누씨+컬러그램)❤ 유니크함은 물론 데일리까지 가능한 포켓팔레트 <틴토리 아이팔레트> 30명 체험 이벤트 149 00:06 13,8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5,7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62,6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82,96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6,9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6,7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60,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0,7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88,0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2,7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82 기사/뉴스 하마스 수장 사망 이스라엘 "아직 전쟁이 안 끝났다" 언급함 6 18:26 131
312881 기사/뉴스 임현택 "괴물과 싸우느라 생각 짧았다…정신장애인 단체에 사과" 18:23 304
312880 기사/뉴스 [속보] "북한군 러시아 극동서 훈련…러 신분증 발급돼" 3 18:22 421
312879 기사/뉴스 [속보] "블라디보스토크로 북한군 1천500명 1차 이송…2차 곧 진행" 26 18:19 1,273
312878 기사/뉴스 KBS, 민희진 보도 삭제 청원 답변 "오해"…누리꾼 "궁색해" 3 18:17 410
312877 기사/뉴스 케냐 의회, ‘부패 혐의’ 부통령 탄핵 의결 8 18:14 233
312876 기사/뉴스 '연봉 370억' 만치니, 클린스만에 패하더니 끝내 경질…사우디 인내심 폭발→위약금 446억 걸림돌 1 18:11 283
312875 기사/뉴스 '깜짝 방한' 아사다 마오…"연아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 16 18:10 1,285
312874 기사/뉴스 남양주 스터디카페서 여학생 불법촬영한 20대…태블릿PC 사용 13 18:05 939
312873 기사/뉴스 "문다혜, 우산도 직접 못 드냐" 출석 모습 논란 19 18:02 2,509
312872 기사/뉴스 가자주민들, 신와르 사망에 환영·애도 교차…종전 기대 커져 17:58 277
312871 기사/뉴스 ‘화환 가고 트럭왔다’...승한, 라이즈 탈퇴 후 계속되는 ‘후폭풍’ 24 17:56 1,324
312870 기사/뉴스 마츠준 엮인 결혼설 해명하는듯한 이노우에 마오 twt (일드 꽃보다 남자 여주) 156 17:52 19,259
312869 기사/뉴스 중앙지검장 "'김 여사 기소가 네게 좋다' 조언 들어…기소하는 게 정치검사" 34 17:52 905
312868 기사/뉴스 "삼성 위기 …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해야" 17:48 428
312867 기사/뉴스 국교정상화 60주년 앞두고 만난 한일재계…"새로운 60년 준비를"(종합2보) 13 17:43 448
312866 기사/뉴스 자녀 학폭 사과문 낸 날, 의원님은 중국 출장중 43 17:37 3,801
312865 기사/뉴스 '사랑후에 오는 그녀♥'..이세영, 스타랭킹 톱3 1 17:19 860
312864 기사/뉴스 가을에도 멈추지 않는 '서머퀸' 키오프의 질주 17:19 360
312863 기사/뉴스 중국 , ‘아이 낳지 않는 이유’ 조사한다... SNS에선 “돈 없으니 안 낳지” 13 17:16 1,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