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는 형님' 오프닝에서는 민경훈의 결혼발표 소식으로 들썩였다. 여자친구와 언제부터 만났냐는 질문에 민경훈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다. 정식 교제는 지난 연말부터 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지금 이 자리에 계시냐"고 묻자 민경훈은 "잠깐 와요. 들어와 괜찮아"라며 제작진을 향하면서도 "...는 아니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JTBC 관계자냐고 묻자 민경훈은 "'아는 형님' PD님이고 친구들도 몇 년 봤다"고 했다. '아형' 할 때부터 마음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그건 아니다. 취미가 비슷하다. 캠핑을 좋아하면서 정보도 공유하고"라고 말했다.
민경훈의 예비 신부는 방송 관련 종사자로,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스타뉴스 취재 결과, 민경훈의 예비 신부 A씨는 '아는 형님' 연출을 맡았던 JTBC PD였다. A씨는 '방구석 1열' '안방판사' '전체관람가' '같이 걸을까' 등 JTBC 주요 예능 프로그램을 두루 거쳤다. 현재 '아는 형님' 연출은 맡고 있지 않고,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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