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진숙, KBS 뉴스 '세월호 리본 삭제'에도 대답 못했다
4,804 14
2024.07.27 20:29
4,804 14

KBS '뉴스9'가 지난 25일 생방송 당시 기자 노트북에 부착된 세월호 추모 리본을 모자이크로 가렸다. 다시보기에선 노란 리본을 볼 수 없다. 이후 해당 기자는 노트북에 붙은 세월호 추모 리본를 떼고 방송했다. 이에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은 "과도한 검열을 통해 세월호 노란리본에 정치적 낙인을 찍어 혐오를 재생산하는 행위"라며 박민 KBS 사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했다. KBS는 논란이 확산되자 "보도 내용과 무관한 상표나 표식을 화면에 노출하지 않는다는 내부 방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이번 논란이 등장했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KBS의 모자이크 화면을 가리키며 이 후보에게 "KBS의 이런 태도는 적절한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후보는 "특정 방송사의 조치에 대해서 말하는 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며 답하지 않았다. 이에 정 의원은 "노란 리본은 피해자를 향한 기억, 약속, 책임을 상징한다. 국민의 생명과 책임을 지키지 못한 아픔을 기억하고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상징한다"며 KBS의 대응이 적절치 않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 후보를 향해 "세월호 참사를 혐오하는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고 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혐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앞서 이 후보는 2022년 9월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 앞날이 노랗다. 세월호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세력들이 노란 리본으로 온 나라를 뒤덮더니"라고 적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정 의원이 "노란 리본으로 뒤덮은 나라, 나라의 앞날이 노랗다, 그 글은 내려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이 후보는 "자연인일 때였다"고 해명한 뒤 "공직에 임명되면 페이스북 계정을 닫아버릴까 생각 중"이라 답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2519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공단기x더쿠] 공무원 강의 추석맞이 전과목 무료 선언합니다! 📢 142 09.14 42,04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97,4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73,9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112,68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424,28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64,0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76,11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218,29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39,69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88,3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2811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AAA 'さよならの前に' 05:09 11
2502810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05:08 19
2502809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05:06 43
2502808 이슈 한국의 어떤 음료수 보관대 8 04:56 587
2502807 기사/뉴스 "'바늘구멍' 은행문 뚫어야죠"…추석 귀성도 포기한 '은준 라이프' 04:52 271
2502806 이슈 슬슬 얼음을 깨고 부활중인 그녀 1 04:52 408
2502805 기사/뉴스 속 터지는 '관광 갈라파고스' 한국 16 04:45 826
2502804 유머 새벽에 보면 엄청 시원해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39편 2 04:44 129
2502803 유머 동종업계인도 이해못함 04:43 551
2502802 기사/뉴스 성인 3명 중 1명 “추석 집에서 쉽니다” 7 04:32 676
2502801 기사/뉴스 한국 ‘2030세대’ 올 7월까지 일본에서 8000억썼다…매일 37억원 결제 5 04:30 439
2502800 유머 느좋??? 좆??? 야임마!!!!!! 1 04:29 456
2502799 이슈 수지 & 에이티즈 종호, 실시간 독일에서 Dream 부르는 중 2 04:28 654
2502798 팁/유용/추천 일본서 화제된 k-헤어스타일링 방법 14 04:25 1,629
2502797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 스즈키 아미 'alone in my room' 1 04:19 238
2502796 이슈 유리랑 리얼소꿉놀이 하기 vs 훈이랑 친구하기 4 04:14 515
2502795 이슈 고대 합격한 아들이 엄마한테 받은 문자 10 04:13 1,531
2502794 이슈 국내에서 폐기물 처리시설 없는 유일한 지역 39 04:07 2,617
2502793 이슈 세상에 귀신이 없는 이유 11 03:53 1,591
2502792 이슈 비염수술의 치명적 부작용.jpg 12 03:44 2,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