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족문제연구소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패"
5,149 30
2024.07.27 19:43
5,149 30
qgcnZK
fQleQm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민족문제연구소(민문)가 유네스코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결정에 대해 "역사의 진실을 양보한 외교 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도 광산은 일제 강점기 당시 조선인 강제 징용 및 노역의 장소로 이용된 대표적인 장소다.

민문은 2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 대표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반도 출신 노동자라는 단어를 썼다"며 "이는 2018년 10월 강제 동원 대법원 판결 이후 아베 총리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그 규모를 축소하기 위해 만들어 낸 말"이라고 지적했다.

광산 현장에 조선인 노동자 전시도 마련돼 있다는 일본 측 주장에 대해서도 "강제 동원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문은 "한국인 노동자의 전시 공간은 사도 광산 최신 안내 시설에서 2킬로미터 떨어져 있다"며 "심지어 이번 세계유산에서 제외된 기타자와 지구 향토박물관의 한 구획에 설치된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사도 광산에 한국인 노동자의 존재를 보여주는 전시가 이뤄졌다며 성과로 평가하지만 일본 정부는 강제성을 숨긴 한반도 출신 노동자란 표현을 쓰고 있다"며 "이를 외교 성과로 자랑하는 윤석열 정부의 역사 인식을 심각하게 비판한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mxNV3az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383 10.16 29,3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5,7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62,6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81,45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6,9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6,7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60,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0,7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88,03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2,7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75 기사/뉴스 '깜짝 방한' 아사다 마오…"연아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 18:10 86
312874 기사/뉴스 남양주 스터디카페서 여학생 불법촬영한 20대…태블릿PC 사용 9 18:05 521
312873 기사/뉴스 "문다혜, 우산도 직접 못 드냐" 출석 모습 논란 15 18:02 1,509
312872 기사/뉴스 가자주민들, 신와르 사망에 환영·애도 교차…종전 기대 커져 17:58 204
312871 기사/뉴스 ‘화환 가고 트럭왔다’...승한, 라이즈 탈퇴 후 계속되는 ‘후폭풍’ 23 17:56 1,001
312870 기사/뉴스 마츠준 엮인 결혼설 해명하는듯한 이노우에 마오 twt (일드 꽃보다 남자 여주) 75 17:52 6,960
312869 기사/뉴스 중앙지검장 "'김 여사 기소가 네게 좋다' 조언 들어…기소하는 게 정치검사" 31 17:52 732
312868 기사/뉴스 "삼성 위기 …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해야" 17:48 354
312867 기사/뉴스 국교정상화 60주년 앞두고 만난 한일재계…"새로운 60년 준비를"(종합2보) 12 17:43 374
312866 기사/뉴스 자녀 학폭 사과문 낸 날, 의원님은 중국 출장중 40 17:37 3,443
312865 기사/뉴스 '사랑후에 오는 그녀♥'..이세영, 스타랭킹 톱3 1 17:19 769
312864 기사/뉴스 가을에도 멈추지 않는 '서머퀸' 키오프의 질주 17:19 299
312863 기사/뉴스 중국 , ‘아이 낳지 않는 이유’ 조사한다... SNS에선 “돈 없으니 안 낳지” 13 17:16 1,428
312862 기사/뉴스 [속보] 정보 소식통 "북한, 특수전부대 4개 여단 러시아 파병 결정...1만2000명 규모" 35 17:14 2,023
312861 기사/뉴스 [단독] ‘최동석 성폭행 의혹’ 제주경찰청 여청계 배당, 박지윤 선택에 따라 조사 여부 결정 32 17:13 5,121
312860 기사/뉴스 "하룻밤만 신세 져도 될까요?"…호의 베풀어줬더니 집 털어간 50대女 9 17:08 2,517
312859 기사/뉴스 [단독] '축구돌' 남우현, '뭉찬3' 출연...'부상병동' 뉴벤져스 새 희망 7 17:03 1,071
312858 기사/뉴스 제주서 작업 중 생식기 · 손목 등 절단사고 잇따라 15 16:55 4,906
312857 기사/뉴스 "익숙한 얼굴의 '챗봇', 18년 전 살해당한 내 딸이었다"···美 AI 무단도용 논란 9 16:54 1,620
312856 기사/뉴스 "마약 사시는 거 맞죠?"···유리창 똑똑 두드리고 올라탔더니 '경찰차'였다 8 16:53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