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열은 27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경영 남자 평영 100m 예선 5조에서 1분00초17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날 최동열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한국 기록 59초28보다 0.89초 느렸고, 출전 선수 36명 중 18위에 그쳐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선 진출권을 놓쳤다.
1분00초00으로 16위에 자리한 론 폴론스키(이스라엘)에 0.17초 뒤진 기록이다.
최동열은 한국 평영의 간판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50m(26초93)와 100m에서 모두 한국 기록을 경신하며 3위에 입상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100m 동메달을 딴 것은 61년 만의 쾌거였다.
그는 기세를 몰아 올림픽 첫 무대까지 밟았지만 아쉽게 한 번의 레이스 만에 개인전을 끝냈다.
최동열은 단체전인 남자 혼계영 400m와 혼성 혼계영 400m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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