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바나나 농장을 박살낸 코끼리들이 단 한그루의 나무만 건들지 않은 이유.jpg
10,067 22
2024.07.27 17:16
10,067 22

 

7일(이하 현지시간) 인도 현지언론 인디아투데이는 야생 코끼리 5마리 무리가 타밀나두주 에로드(Erode)에 위치한 바나나 농장을 쑥대밭으로 만든 모습을 공개했다.

 

GZHwsu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해당 농장에서 무려 300그루 이상의 바나나 나무를 손상시켰지만 단 한 그루의 나무만은 남겨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민들이 살아남은 나무 주변을 조사하고 발생한 피해를 조사한 결과 다소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300여 그루의 나무 중 살아남은 단 한 그루의 나무 위에서 새 둥지와 함께 새끼 새 4~5마리가 발견된 것이다.

 

OLnzdv
 

수잔타 난다는 "코끼리가 '온순한 거인'이라고 불리는 이유"라며 "모든 바나나 나무를 파괴했지만 둥지가 있는 나무만은 해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300그루가 넘는 나무를 공격한 코끼리들이 우연히 해당 나무만 그대로 남겨둘 리 없다"며 "새끼와 어미 새를 배려해 의도적으로 건드리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에서는 코끼리들이 자신들을 해쳤다고 생각하는 인간에게 복수하는 방법으로 두리안, 바나나 등 농작물 등에 피해를 입히는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코끼리를 이주시킬 목적으로 21마리를 잡아들인 인도의 한 마을에서는 코끼리 무리의 작물 파괴로 인한 막대한 농업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실제 코끼리는 당한 일을 결코 잊지 않고 대갚음해 '복수'하는 지능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끼리 무리는 인간의 학대에 대한 복수로 민가 등을 공격한다. 밀렵이 성행하던 1970~1980년 사이 가족의 죽음을 수없이 목격한 이들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노출됐기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568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 나야, 누컬(누누씨+컬러그램)❤ 유니크함은 물론 데일리까지 가능한 포켓팔레트 <틴토리 아이팔레트> 30명 체험 이벤트 149 00:06 12,76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5,7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59,6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78,64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6,1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6,72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60,36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0,0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87,0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2,7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851 기사/뉴스 워너원 출신 하성운 “디렉터 제안 처음에는 부담...도전해 봤다” (‘프로젝트7’) [MK★현장] 8 16:13 517
312850 기사/뉴스 '민희진이 뉴진스 라방 말렸다'던 KBS, 돌연 삭제…어떤 답 할까? 9 16:07 990
312849 기사/뉴스 뉴진스, 美 '옴므걸즈' 표지 장식.."전 세계적 큰 성공 거둔 K팝 그룹" 14 16:04 1,157
312848 기사/뉴스 뒤바뀐 학생부로 수시 지원한 고3 수험생…이유는 담임교사의 실수 26 16:02 1,990
312847 기사/뉴스 경향신문 위근우의 리플레이에 이세계퐁퐁남 논란 관련해서 글 올라옴 11 15:50 1,559
312846 기사/뉴스 ‘프로젝트7’ 하성운 “워너원 이대휘, 열심히 하니 디렉터로 다시 만나..성장 뿌듯” [Oh!쎈 현장] 7 15:45 1,028
312845 기사/뉴스 '박지윤과 진흙탕 싸움' 최동석 '이제 혼자다' 자진 하차 38 15:40 4,677
312844 기사/뉴스 '만취 사망사고' DJ예송 2심서 감형…징역 10년→8년 8 15:35 1,056
312843 기사/뉴스 '2인체제 의결 위법' 법원 판단에 방통위 반발…"합당하지 않아" 15:33 360
312842 기사/뉴스 휴일 없는 김대호, 이러다 '연예대상' 대상 받겠다…이장우와 '대장이 반찬' 5 15:32 1,023
312841 기사/뉴스 전주 세월호분향소 천막에 불 지른 60대 징역 1년 7 15:30 858
312840 기사/뉴스 '호날두에 미친 광팬' 英 전문가 "메시가 GOAT? 바르샤서 17년 편하게 볼 찬 주제에"... "아르헨 최고도 아냐" 비아냥 5 15:29 414
312839 기사/뉴스 ‘아이돌 학교’ 조작 피해자 이해인 “공정함에 신경 많이 써” 23 15:26 2,495
312838 기사/뉴스 "10월 맞나요?" 반소매 입는 제주 가을…낮 최고 31도 14 15:25 1,140
312837 기사/뉴스 빵에 발라먹는 ‘김치 스프레드’,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서 혁신상 46 15:22 3,025
312836 기사/뉴스 분실 교통카드 500장 슬쩍 손댄 경찰 직원…800만원 빼돌려 18 15:21 1,491
312835 기사/뉴스 국감서도 언급↓ 1년만에 사라진 오염수 이슈 1 15:19 574
312834 기사/뉴스 현대차 인도법인 IPO에 기관들 큰 관심…청약률 200% 넘어 15:14 348
312833 기사/뉴스 김건희 '오빠 논란' 축소에 '주가조작 몰랐다' 부각한 KBS 9 15:10 784
312832 기사/뉴스 이해인 “‘프듀’ ‘아이돌학교’ 탈락, 오디션 참가자 마음 잘 알아”(프로젝트7) 5 15:04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