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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AP 공급처를 다각화해 추후 퀄컴과 가격 협상에 유리한 위치를 차지, 스마트폰 원가 절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전자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탭 시리즈에 퀄컴 대신 대만 미디어텍 모바일 AP를 채택하는 데 이어 내년 갤럭시S25 시리즈 중 일부 모델에도 미디어텍 차기 AP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IT 매체 WCCF테크는 "올해 10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갤럭시탭S10+와 갤럭시탭S10울트라에 미디어텍의 '디멘시티9300+' AP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태블릿 제품으론 7년 만에 처음으로 퀄컴 이외의 AP를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일각에선 내년 초 출시할 삼성전자의 갤럭시S25의 일부 모델에도 차기 미디어텍 AP '디멘시티 9400'이 탑재될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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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사장은 그동안 스마트폰 제품 가격 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는 대신 원가를 최대한 절감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펼쳐왔는데, 갤럭시S25에서도 같은 전략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