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 없는 캣맘" 해리스 저격 논란에…밴스 "미안하지만 사실"
9,593 33
2024.07.27 11:13
9,593 33
26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밴스 의원은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자신의 과거 발언에 대해 “비꼬는 표현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내가 한 말의 본질은 미안하지만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밴스 의원은 “우리 사회 전체가 자녀를 가진다는 발상을 회의적으로 여기거나 심지어 혐오하게 됐다”는 점을 지적하려는 의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식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반(反) 가족, 반 아동 정당이 됐다고 비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밴스 의원은 2021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자식 없이 고양이만 기르는 비참한 여성(childless cat ladies)에게 좌우되고 있다”며 민주당 소속인 해리스 부통령, 동성애자인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하원의원을 예로 들었다. ‘캣 레이디’는 고양이만을 사랑하고 사회에서 고립된 여성을 일컫는 표현으로 비하적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3명의 자녀를 둔 밴스 의원은 이들에겐 친자녀가 없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밴스 의원의 과거 발언이 최근 온라인에 확산하면서 비판이 제기됐다.

그러나 밴스 의원의 주장처럼 해리스 부통령에게 자녀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2014년 동갑인 변호사인 엠호프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으나 엠호프가 이전 결혼에서 얻은 자녀 2명이 있다. 엠호프의 전처인 커스틴은 “카멀라는 더글러스, 나와 함께 공동 부모였다”면서 “그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넘치고, 양육에 힘쓰며, 맹렬히 아이들을 보호하고, 항상 곁에 있었다”고 반박했다. 동성애자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 역시 파트너와 아이를 입양했다.

이런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트럼프 아바타’로 불리며 강경보수 색채를 보이는 밴스 의원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통령 후보로 선정한 것에 대해 일부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비판적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하원의원은 “그는 모든 옵션 중 최악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하원의원은 “만약 트럼프가 진다면 부통령 선택 때문일 거라는 게 지배적인 정서”라고 전했다.

중도 성향의 의원들은 밴스 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지지 기반이 같아서 확장력이 없다고 비판했으며, 둘 다 백인 남성이라 다양성 측면에서도 불리하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4일 해리스 부통령이 후보가 될 줄 알았다면 다른 사람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했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밴스는 정말 잘하고 있다”고 일축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79901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72 10.15 37,9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2,8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56,0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74,8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6,1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5,2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7,7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0,0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85,9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1,0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8855 이슈 영화 <아마존 활명수> 류승룡 진선규 예고 13:46 7
2528854 이슈 수육을 좀 더 많이 먹고싶었던 블로거 13:46 62
2528853 유머 오늘 아빠 울더라ㅋㅋ 남녀차별 집안 미치겠다 5 13:46 263
2528852 이슈 기존 블랙핑크 느낌도 난다는 반응 꽤 있는 로제 신곡 파트.twt 13:45 164
2528851 유머 비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 왓챠피디아 코멘트 ㅋㅋㅋㅋ 6 13:45 240
2528850 기사/뉴스 [속보] '만취 운전' 문다혜, 13일 만에 경찰 출석… "죄송합니다" 4 13:44 450
2528849 유머 [KBO/PO] 친동생 삼성 김윤수에게 덕담해주는 한화 김범수ㅋㅋㅋ.jpg 2 13:44 270
2528848 유머 강동원 대학생 때 차임 이슈 11 13:43 515
2528847 유머 랩퍼 관상인데 노래 포지션이라는 투어스 도훈 8 13:42 306
2528846 유머 30년간 홍콩 재벌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해왔던 남자의 최후 14 13:42 920
2528845 이슈 태극기부대깔로 양손에 태극기 들고 흔드는 브루노 마스 (feat. 로제) 9 13:41 883
2528844 기사/뉴스 '팬 폭행 연루' 제시, 엎친데 덮친격...소속사 "오늘(18일) 전속계약 종료 결정" [전문] 25 13:40 2,367
2528843 기사/뉴스 한강을 ‘2순위 후보’로 꼽은 이유 1 13:40 833
2528842 유머 말싸움 하면 안되는 개노답 MBTI 삼대장.jpg 12 13:38 1,001
2528841 이슈 [티저예고] 제작비 3억 2천만달러(약4400억)라는 어벤저스 루소형제의 넷플릭스 영화 3 13:38 528
2528840 기사/뉴스 박명수 “류승룡 진짜 웃겨, 개그맨인 나보다 한 수 위”(라디오쇼) 1 13:37 133
2528839 이슈 [선공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 실력파 연습생들의 등장?! | 〈PROJECT 7〉 10/18(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 13:36 128
2528838 기사/뉴스 [단독] 빗길에 만취운전하다 경찰관 친 30대 남성 체포…경찰관은 중상 4 13:35 434
2528837 유머 오늘자 40.1킬로 과식요정 후이바오 🐼🧚‍♀️ 14 13:35 1,001
2528836 이슈 29살 한소희, 아홉수 고개 넘나...2024년은 악재투성이 [종합] 33 13:32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