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 앞에 놓인 음식을 본 유재석은 “시작하자마자 이렇게 PPL.. 감사한 일인데 구독자분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라며 걱정 어린 마음도 내비쳤다. 그러자 지석진은 “조동아리 채널이 터질 것 같으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용만은 “줄 섰다고 들어봤냐?”라며 허세를 부렸다. 이에 보다 못한 유재석은 “그럴 때 조심해야 돼! 실수한다고!!”라며 일침을 날렸다.
또한 유재석은 “왜 안 먹었어? PPL에 이렇게 건성건성이면.. 나 이런 거 제일 싫어해!”라며 수저를 내려놓은 형들에게 호통을 쳤다. 이에 지석진은 “야! 치즈볼 하나씩 집어”라며 유재석의 말에 바로 실행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김수용이 뜬금없이 유재석에게 참기름을 건네자 유재석은 “아.. 형은 예나 지금이나 재미가 없어요, 나는 형 얘기에 웃어본 적이 없어”라며 팩폭을 날렸고 이어 김말이를 먹는 김수용에게 “형 그렇게 맛없게 먹을 거면 하지 마!”라며 나무라는 모습으로 ‘찐친(진짜 친한 친구) 케미’를 선보여 연신 폭소를 일으켰다. 그러면서도 유재석은 “PPL 들어오면 많이 먹어야 한다. 배부르다고 안 먹으면 안 돼! 이 형들 배가 불렀네!!”라며 대형 유튜버 다운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최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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