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 김준평 기자] 동방사회복지회는 슈퍼주니어 은혁(본명 이혁재)이 입양대기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은혁 아버지 생신(7월 28일)을 기념하며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입양대기아동의 의료비 및 치료비 지원을 위해 진행됐다.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은 출생 후 적절한 보호와 케어를 받지 못해 발달이 지연되거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동방사회복지회는 검사비, 치료비 등 지속적인 의료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성장하고 영구적인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 은혁은 아버지의 생전 근무지였던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의 생활 모습을 보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2008년 슈퍼주니어 은혁을 포함한 멤버 3명이 ‘일일 아빠’가 되어 입양대기아동의 합동 돌잔치를 진행함으로써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슈퍼주니어가 전속 모델로 활동했던 기업에서 소외 아동을 위해 홈쇼핑 수익금 천오백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은혁은 “아버지 덕분에 맺어진 특별한 인연으로 동방사회복지회에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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