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직 전공의 '울먹'…"우리 미래 박탈 당하지 않으려고 조용히 항의"
7,580 43
2024.07.27 09:06
7,580 43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젊은 의사들, 해외 진출 고민"
"정부, 전공의 수련교육 책임져야" 주장도 제기(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26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 열린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 참석한 사직 전공의가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졌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 박탈당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 항의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며 울음을 삼켰다.

사직 전공의인 오건룡 의협 자문위원은 26일 의협 산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에 참석해 '의사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소개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

오 위원은 "젊은 의사들에게 정말 많은 망언과 사건이 있었고 치유 불가능한 상처가 늘어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 미래를 박탈당하는 사건이고, 잘 마무리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 시간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사직 후 젊은 의사들이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하게 된 건 정부를 협박하거나 국민을 불안하게 하려는 게 아니다"며 "의사를 악마화하는 일부 언론과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전공의들에게, 우리를 귀중한 자원으로 보는 기성세대에게 알릴 게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이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선택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이를 박탈당하지 않기 위해 조용히 항의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박수로 그를 위로했다.
https://naver.me/GJTeJgGD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759 10.15 36,9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11,87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54,6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71,1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34,69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4,59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6,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30,03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82,70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01,0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8697 이슈 보이스피싱 수거책 공범 만드는 수법 11:49 0
2528696 이슈 2024년 발매곡 멜론 하트수 순위 (5만 하트 이상) 11:49 61
2528695 이슈 고민시 분크 24FW 화보 11:48 154
2528694 이슈 회사에서 옆자리 신입이 이런 컵 쓴다면?? 6 11:48 431
2528693 이슈 하인즈에서 고추장 나옴 진짜임. 4 11:47 498
2528692 기사/뉴스 아일릿, 데뷔 7개월 만에 앨범 누적 1백만...미니 2집 선주문량 55만 [공식] 2 11:47 150
2528691 이슈 나폴리 맛피아가 말하는 카페 창업 하면 안되는 이유.jpg 4 11:46 600
2528690 이슈 안성재가 홍콩 영화 좋아한 이유.jpg 11:46 338
2528689 이슈 피크민.. 그들은 자기 전에 잔혹한 현실을 알려준다. 1 11:46 224
2528688 이슈 가을이면 볼 수 있는 판월 풍경 💚🐼 1 11:46 228
2528687 이슈 [MLB] 실시간 뉴욕 메츠 무사만루 무득 🍠 3 11:45 158
2528686 기사/뉴스 [셀럽이슈]데이식스 출신 제이, 라이즈 승한 근조화환 시위에 "살인미수" 비판 5 11:44 236
2528685 이슈 과거 가슴사진 찍혀 협박당했다는 연예인 기사에 달린 댓글 4 11:44 1,099
2528684 이슈 은근 갈리는 잡채 관련 논쟁.jpg 20 11:43 603
2528683 유머 후이바오🐼 임오들 내가 액체괴물을 이기구 돌아와써... 18 11:43 619
2528682 이슈 오늘자 오타니 홈런 시속 190km라는데 무슨 총소리가 남 2 11:43 338
2528681 기사/뉴스 정해인, 차기작=일본 드라마?…소속사 "제안받은 작품 중 하나" (공식) 9 11:43 218
2528680 유머 첫 만남 10주년 기념.jpg 3 11:43 281
2528679 유머 진돌작가 라면 그렇게 먹는거 아닌데 5 11:42 806
2528678 기사/뉴스 ‘하니♥’ 양재웅, 고위 간부 게이트 의혹 터졌다…결국 국정감사行 9 11:41 2,0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