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지원할려면 준비하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정보들인데 왜 하나도 모른다고 할까 생각 들음

 

뉴스 기사랑 같이 준비하는 사람들 혹은 전공자들이

 

모른다고하면 정말 거짓말이나 핑계로밖에 안 들림

 

여기 회사 원래 이래요? 하는데

 

그것도 심지어 그냥 우리 직렬쪽 사람들은 다 알수밖에 없는 내용임

 

예를 들면 토목쪽에선 현장 나가서 어느정도 점검하고 검사해야하잖아?

 

우리 회사는 그걸 전문적으로 하는데

 

그럼 당연히 직원들이 현장을 가야는데

 

자기는 그럴려고 여기 회사 온게 아니다 현장은 현징직하는 노가다들이 하는거지 왜 자기가 가냐 난 못간다함

 

이런 친구들이 점점 많아짐

 

이젠 상사들도 익숙해져서인지 그럼 가지마 하고

 

신입애들을 계약기간동안 암것도 안시키고 짤라버림

 

웃긴건 면접때 다 가능하다 하면서 막상 현장 가야한다니깐

 

되게 처음 듣는 것처럼 말함

 

그리고는 옆부서는 왜 현장 안가냐함

 

옆부서인 인사팀은 어리둥절하지... 인사팀이 뭔 현장이여...

 

그리고 우리 사업팀도 인사팀이나 지원팀 등등 타부서로도 부서이동하는데

 

물론 다른 팀에서도 우리팀으로 넘어오고 넘어와도 군말없이 현장 나감

 

애초에 회사자체가 우리 사업팀으로 이루어져 있고 일 바쁘면 다른 팀에서 우리팀으로 파견지원 와서 일 도와줌

 

슬슬 나도 한계가 온다

 

이미 회사 공고 올릴때 다 써져있었고 면접때도 다 말했고

 

신입교육때도 다 말했을때 오케이 했는데

 

막상 가자니깐 왜 가냐고 하면 진짜 진빠짐...

 

그리고 바라는게 넘 많음

 

희망 연봉 1억에 차량 지원에 카풀에 10to5에, 휴가를 무슨 50개에, 유연 근무제에, 재택근무에

 

바랄수는 있는데 이건 아니지 않음?

 

내가 현실적으로 우리 회사 연봉이나 복지같은거 말하니깐

 

고개 떨구고 입 뾰루뚱하고 예에에에에... 하는거 보자마자

 

화 폭발할뻔함 

 

레전드는 그렇게 입사하고 현장갈수있다하면서 안감

 

멘탈 터져서 그냥 앉아있으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