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이은 경찰의 죽음‥유족 "업무 과중"
12,087 1
2024.07.26 21:25
12,087 1

https://tv.naver.com/v/58154910




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동작대교 북단에서 40대 남성이 투신했습니다.

다행히 CCTV로 지켜보던 수난구조대가 남성을 곧바로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서울의 한 경찰서 수사과 간부였습니다.

[민관기/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많지 않았나…이렇게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OO 팀장을 하면서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도 오고."

이달 들어 전국에서 확인된 것만 세 명의 경찰관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서울 관악서 수사과 31살 송 모 경위와 충남 예산서 입직 4년차 20대 경사가 각각 18일과 22일 숨진 채 발견됐고 서울 동작서 40대 경감은 지난 19일 사무실에서 쓰러진 채 동료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오늘 사망했습니다.

[충남 예산서 경사 유가족(음성변조)]
"올해 너무 업무가 많았고 인원은 적고. 비만 오면 밤낮으로 전화하고 나가야 되고. 제 동생이 다 맡아서 하다시피 했나 봐요. 제일 막내인데도."

관악서 송 경위도 생전 동료와 나눈 대화에서 사건 73개가 배당됐다며, 이러다 죽는다고 토로했습니다.

고인은 지난 2월 수사과로 발령받았는데, 신임 수사관 교육 기간에도 사건 배당이 이뤄졌다고 유족들은 울분을 토했습니다.

[서울 관악서 경위 유가족(음성변조)]
"3주간 교육을 받긴 했겠지만 초보 수사관으로서 한계가 있을 거 아닙니까. 업무 과중이 있으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 아닙니까."


잇따른 경찰들의 죽음에 익명 커뮤니티 경찰 게시판에는 일선 경찰의 업무과중과 이를 묵인하는 경찰청 지휘부에 성토가 이어지고 있고, 관악경찰서 앞에 놓은 근조 화환엔 "젊은 수사관의 죽음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적혀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

영상취재: 한재훈 / 영상편집: 허유빈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3826?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358 10.16 23,38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9,4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52,4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63,1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29,5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40,2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6,1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80,4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8,8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8444 이슈 샵 노래 중에 주관적으로 최고 명곡이라 생각하는 곡 3 05:01 213
2528443 이슈 남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갖고 다니는 비토리아 세레티.jpg 7 04:59 749
2528442 유머 카톡 답답한 동생 레전드 투탑.JPG (육두문자 주의) 9 04:50 704
2528441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24편 04:44 167
2528440 이슈 20대 때 버는 족족 팍팍 써서 경험에 투자하라는 말 별로라고 생각했는데.twt 7 04:40 1,062
2528439 이슈 (텍혐주의)난 소변보고 끝날때 중간쯤 변기물 내려서 9 04:35 1,331
2528438 이슈 유교걸들은 못 들고다닐 키링... 4 04:31 1,381
2528437 이슈 몸에 독소가 가득할때 나오는 신호 18 04:29 1,827
2528436 유머 안성재 최현석 앞에서 재롱 부렸던 시절도 있었구나.twt 2 04:20 917
2528435 유머 고양이가 되어버린 중년 남자.manwha 23 04:16 897
2528434 유머 호주정부를 위해 세금을 요구하는 중 3 04:15 1,001
2528433 유머 맘에 드는 사람을 볼 때(경주마) 8 04:12 425
2528432 이슈 "2030여성. ‘남친보다 덕질친구’…공통 관심사 함께 할 새 친구 찾아" 11 04:10 979
2528431 유머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말로 불렸던 말(경주마×) 4 04:07 623
2528430 이슈 많은 사람들이 신조어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원래 있던 단어 5 04:06 1,099
2528429 유머 동생과의 카카오톡 4대장 14 04:05 1,490
2528428 기사/뉴스 기성복 착용 어려운 장애인 위해 맞춤형 리폼 의류 지원한 유니클로... 대박 소식 전해졌다 03:55 775
2528427 이슈 2010년 이후 역대 멜론 연간1위 남돌 총 4팀(예상포함).jpg 4 03:53 922
2528426 이슈 수상한 손님을 신고한 택시기사님의 정체.. jpg 13 03:52 1,891
2528425 유머 가비 진짜맛있게웃는다 1 03:46 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