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은 2년째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고 있다고 고백했다. 나영석이 "건강 관리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조진웅은 "난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운동은 다 싫어한다고.
조진웅은 야구에 대해선 "보는 걸 좋아하는 거다. 야구는 진짜 아픈 운동이다. 공에 맞으니까"라며 2011년 영화 '퍼펙트게임'에 출연했던 걸 떠올렸다. 조진웅은 "해보니까 너무 힘들더라. 그걸 찍고 나서 야구를 봐도 선수들 욕을 안 한다.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 아니까. 병살하면 욕했는데, 지금은 그냥 응원한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나영석이 2024년 롯데 가을 야구 진출 대 '노 웨이 아웃'의 흥행 중 고르라고 하자 조진웅은 아무런 망설임도 없이 "가을 야구 진출이지"라고 밝혔다. 이광수, 유재명은 "진짜냐"라며 놀랐고, 이광수는 "곤란한 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조진웅은 "30년째 우승을 못 보고 있다"라며 롯데의 우승을 간절하게 바랐다.
남금주 기자
https://v.daum.net/v/20240726204330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