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공개된 영상에서는 조동아리의 창립 멤버 유재석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용만은 "그때 우리가 한참 돈 벌고 그랬을 때 부동산 쪽으로 귀가 얇았으면 어땠을까 싶다. 근데 주식 쪽으로 잘못 갔다"라며 신세를 한탄했다. 

지석진은 "나는 사실 주식 관련 정보를 들으면 나 혼자 성공하기 싫으니까 얘한테도 알려주고 다 알려준다. 그러면 용만이는 낼름 받아서 산다. 근데 재석이는 서너 번 전화해도 절대로 안 산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난 주식 안 산다. 아니 잘 모르는 곳을 왜 사냐고. 그래서 '형 여기 뭐 하는 회사야?' 물었더니 '야 그게 뭐가 중요하니~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야' 이러더라"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근데 우리 인생에 하이리턴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다 하이리스크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나는 계속 저축을 했다"고 말했고, 지석진은 "재석이는 은행이자 2.1%에 돈만 넣어 둔 애고 우리는..."이라고 말했다. 

김수용은 "우린 늘 사면 뭐 대표가 구속되고 허위 공시, 상장 폐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김용만은 "재석이를 보면 그런 거에 흔들리질 않더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내 주변에 형들이 있었기 때문에 나는 더욱더 이러면 안 되겠다는 걸 알았다"라고 전했다. 

사진='조동아리' 영상 캡처

박세현 기자 

https://v.daum.net/v/20240726201818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