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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사우나 더위 + 지옥 교통' 최악 환경 대처 나선 수영 연맹, "황선우-김우민 등 경기장 옆 숙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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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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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김우민은 취재진과 인터뷰서 파리 올림픽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하소연을 했다. 그는 “출퇴근 버스 안이 너무 덥다. 에어컨은 켜지 못하게 하고, 창문도 못 열게 해서 내부 온도가 정말 높다"라면서 “인간적으로 물로 들어가기 전부터 진을 다 빼는 느낌이다. 심지어는 다른 나라의 한 선수가 버스에서 쓰러졌다고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황선우도 "조직위가 제공하는 출퇴근 버스에 너무 많은 선수가 타다 보니깐 사우나 같다. 밖에 보다 버스가 더 더워지는 상황이다"라면서 "거기다 출퇴근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린다. 창문도 테이프를 붙여놔서 열지 못해서 컨디션에 악역향을 끼치는 것 같다"라고 하소연을 했다.


이는 파리 올림픽이 '그린 올림픽'을 외치고 있기 때문. 그린 올림픽을 주제로 파리 조직위는 선수촌은 에어콘이 없을 뿐만 아니라 식단도 채식 위주로만 진행하고 있다. 단 현실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에 악영향을 피할 수 없는 내용이기에 선수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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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다음 날 메달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고 싶다"라면서 "먼저 전해드릴 소식은 남자 수영 선수들이 지금 선수촌 숙소서 나와서 라데팡스 아레나 바로 옆 호텔서 지낼 것이라는 소식이다"고 전했다.


https://naver.me/G2ESO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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