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법 도박' 혐의 FC서울 한승규 검찰 송치…구단 "계약해지"(종합)
9,676 17
2024.07.26 17:46
9,676 17
(수원·서울=연합뉴스) 강영훈 설하은 기자 = 불법 인터넷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의 미드필더 한승규가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도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K리그1 선수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는 서울 구단 발표로 한승규로 드러났다.

한승규는 2021∼2022년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통해 바카라 등을 하고, 사설 스포츠 토토에 베팅하는 등 총 4억원 상당을 불법 도박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수사 착수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은 사실이나 수사 내용에 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서울 구단은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한승규와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오늘 한승규의 불법 도박 혐의와 관련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한 결과, 서울 입단 전인 2021년 발생한 불법 도박 가담 혐의에 대해 관련 기관에서 조사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비록 서울 소속 시절에 행한 불법 행위는 아니지만 선수는 구단에 관련 내용을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서울 선수단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는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데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계약 해지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요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승규는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된 뒤에도 이 사실을 구단에 알리지 않았고, 지난 21일 김천상무전에도 선발로 나서는 등 최근까지 계속 경기에 출전했다.

2017년 울산 HD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한승규는 이후 전북 현대(2019년), 서울(2020년), 수원FC(2021년) 등을 거쳐 2022년부터는 줄곧 서울에서 뛰었다. 

서울은 한승규의 경위서와 함께 자체 조사 결과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달했다.

연맹은 즉시 한승규에 대해 60일 활동정지 조처를 내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832529?type=editn&cds=news_edit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 나야, 누컬(누누씨+컬러그램)❤ 유니크함은 물론 데일리까지 가능한 포켓팔레트 <틴토리 아이팔레트> 30명 체험 이벤트 87 00:06 4,7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9,4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52,4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63,11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25,42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7,9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5,3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8,9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84 기사/뉴스 기성복 착용 어려운 장애인 위해 맞춤형 리폼 의류 지원한 유니클로... 대박 소식 전해졌다 03:55 131
312683 기사/뉴스 양양 중학생들 선배 후원으로 日 수학여행 간다 4 03:04 1,195
312682 기사/뉴스 “엉덩이 너무 크다”…비행기 탑승 거부 당한 20대 모델, ‘상상초월’ 사이즈 39 00:56 6,311
312681 기사/뉴스 만화로 읽는 이승만 일대기… “청년들에게 재평가받길” 34 00:52 1,331
312680 기사/뉴스 전소미 "女연예인 중 이상형? 트와이스 정연...연습생 때부터 예뻤다" (감별사) 3 00:23 2,701
312679 기사/뉴스 김히어라 하차 득 됐다…사생활 루머 지운 '데뷔 15년 차' 배우 정은채의 재발견 317 00:22 40,303
312678 기사/뉴스 신동엽, 키오프 만나 팬심 드러내 “데뷔초 pd‧작가한테 노래 들어보라고” (‘짠한형’) 9 00:19 963
312677 기사/뉴스 수억 원어치 압수물 훔친 혐의‥현직 경찰관 구속 4 00:16 863
312676 기사/뉴스 [And 방송·문화] ‘한국 오빠’ 좋아했는데… 아이돌 성범죄에 K팝 팬덤 ‘흔들’ 5 00:13 1,375
312675 기사/뉴스 [MBC 단독] '도이치' 김 여사 압수영장 기각됐다더니‥검찰, 청구조차 안 했다 31 00:11 1,204
312674 기사/뉴스 "여성과 나눈 메시지 존재" 음바페의 성폭행 혐의, 점점 미궁 속으로..."관계를 맺었고, 합의된 것이라 생각 중" 00:00 1,620
312673 기사/뉴스 오늘 MBC 뉴스데스크 앵커 클로징 멘트🗞️ 21 10.17 1,994
312672 기사/뉴스 [단독] "김한석 공겨저격 끝"..이상아, 이혼 설움 다 쏟아내고 되찾은 일상 (Oh!쎈 이슈) 20 10.17 3,733
312671 기사/뉴스 '걸그룹 출신' 노정명, 나이 공개에 충격 "42살, 필라테스 센터 운영중" ('돌싱글즈6') 40 10.17 7,741
312670 기사/뉴스 [단독] '도이치' 김 여사 압수영장 기각됐다더니‥검찰, 청구조차 안 했다 163 10.17 6,095
312669 기사/뉴스 로이킴 연말 콘서트, 12월 28일 부산 공연 확정 3 10.17 567
312668 기사/뉴스 박지훈 "워너원 재결합 한다면 달려갈 것…멤버들과 연락은 NO" 42 10.17 5,138
312667 기사/뉴스 흥행 참사 '조커2', 손실 추정치만 '2700억'...진짜 '비상' 10.17 1,063
312666 기사/뉴스 "입주가 코앞인데"… 잔금대출 막힌 분양자들 망연자실 5 10.17 4,557
312665 기사/뉴스 남미 치안 안좋은동네 일상.gif 37 10.17 6,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