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은 '요리 장인' 이장우가 준비한 바캉스 코스 요리로 행복의 최고치를 찍는다. 김대호 사촌 형 집에서 키운 대왕 양파를 비롯해 삼겹살 구이는 물론 이장우표 특제 소스까지 곁들인 메뉴들로 바캉스의 맛을 즐긴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요리에 기안84가 "우리가 팜유 된 것 같아"라고 하자 김대호는 "팜유는 그만의 매력은 있지만, 우리처럼 서사는 없는 것 같아"라고 도발한다.
자기만 빼고 '촌캉스'를 즐긴 '팜유 남매' 전현무, 박나래에게 서운했던 이장우는 "팜유는 팜둥이로 바뀌었잖아. 날 버리고 갔잖아"라며 속마음을 투척한다고. '팜유 왕자' 이장우의 영입을 제안하며 애정 공세가 펼쳐진 가운데, 과연 '팜둥이' 전현무, 박나래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기안84 형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라고 고백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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