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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반듯하게 안 잘라?" 사장에 '10원빵' 집어던진 진상 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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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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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 한 가게를 찾은 손님이 지난 20일 주인(검은색 옷)에게 빵(노란 원)을 집어던지는 장면이 가게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유튜브 '사건반장' 화면 캡처

울산 북구의 한 가게를 찾은 손님이 지난 20일 주인(검은색 옷)에게 빵(노란 원)을 집어던지는 장면이 가게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유튜브 '사건반장' 화면 캡처

빵을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으로 잘랐다며 가게 주인에게 빵을 던져버린 몰상식한 손님의 모습이 공개돼 이를 본 누리꾼들이 공분했다.

25일 JTBC '사건반장'엔 이달 20일 울산 북구의 한 점포에서 촬영된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개됐다. 영상을 제보한 가게 주인 A씨에 따르면 이날 50~60대로 보이는 한 손님이 가게를 찾아와 빵을 주문했고 A씨는 결제를 받은 뒤 상품 준비에 나섰다. 손님이 주문한 빵은 10원짜리 동전 모양으로 슈크림이 들어가 있는 이른바 '10원 빵'이었다.

 

그런데 손님은 A씨가 빵 반죽에 치즈 넣는 과정을 보더니 '치즈를 반듯하게 사각형으로 자르지 않았다'며 따졌다. 이어 '그런 식으로 장사하냐'면서 A씨에게 시비를 걸었다. 제보자는 '자연산 치즈라 모양이 반듯하지 않을 수 있지만, 양이 더 많은 부분을 빵에 넣는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아랑곳하지 않고 언성을 높이며 시비를 걸던 손님은 급기야 A씨에게 빵을 집어 던지고 가버렸다. 이 장면은 가게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A씨의 옷엔 던진 빵에서 튄 슈크림이 묻었다. 이를 본 손님은 '내가 그런 게 아니다'라면서 자리를 떴다고 한다.

잠시 후 다시 가게를 찾은 손님은 '던진 빵을 다시 내놓으라'고 요구했다고 A씨는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40726103054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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