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빈센트 반 고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죽은 뒤 동생 테오 반 고흐가 형의 유작전을 준비하며 형과의 편지에 담긴 추억을 서술해 나가는 뮤지컬이다.
빈센트의 명작들을 3D 프로젝트 맵핑 기술을 통해 영상으로 펼쳐내며,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인 선우정아가 뮤지컬 작곡으로 참여했다. 이에 2014년 초연 이후 꾸준히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올해 10주년을 맞게 됐다.
이번 시즌 후기 인상주의 화가로 사후 20세기 미술에 큰 영향을 미친 빈센트 반 고흐 역에는 정상윤, 김경수, 박유덕, 홍승안이 출연한다. 형 빈센트의 유작전을 열기 위해 형의 그림을 정리하며 추억을 회상하는 동생 테오 반 고흐 역은 박유덕, 황민수, 박좌헌, 김기택이 캐스팅됐다.
10주년 공연 동안 한 시즌도 빠지지 않고 참여했던 박유덕은 이번 시즌 두 가지 역할을 모두 맡아 무대에 오른다. 앞서 초연부터 2019년 시즌까지 테오 반 고흐 역, 2022년 시즌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 역으로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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