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이 이달 발행한 선불충전금 '티몬캐시'가 누적 5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결제지급대행(PG) 및 간편결제사로부터 티몬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간 규모를 역산한 것이다.
25일 한 PG업계 고위관계자는 “티몬은 재무적으로 상환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10% 고할인을 통해 500억원어치 티몬캐시를 발행했다”며 “한국으로 들어온 구영배 큐텐 대표가 벤처캐피탈(VC)를 돌며 3000억원 자금을 수혈하려고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티몬이 발행한 선불충전금은 약 5억6000만원 수준이다. 해당 금액에 대해서는 SGI서울보증의 지급보증보험 10억원으로 보호되고 있다.
문제는 7월 들어 10% 할인 발행해 대거 팔아치운 티몬캐시다. PG업계 분석대로 해당 발행액이 500억원을 넘을 경우, 이에 대한 보호장치가 충분한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226692?sid=101
진짜 미친놈들이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