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짚고 부축 받아 탑승
다리가 심하게 떨려 중심 잃기도
[서울=뉴시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주차된 차에 탑승해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손에 지팡이를 짚은 노인은 힘겹게 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어 다른 남성이 노인을 부축하며 도와주지만 잘 걷지를 못하는 모습이다.
지나가던 사람들도 걸음을 멈추고 노인을 걱정스럽게 바라봤다. 하지만 차 앞에 서 있던 노인은 조수석이 아닌 운전석 쪽의 문을 열고 탑승해 그대로 출발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운전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보배드림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자기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노인이 운전하는 것을 두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노인은 다리가 심하게 떨리며 중심을 잃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운전을 하다니" "심각하다. 가족들이 면허 반납시켜야 할 듯" "브레이크 밟을 수 있는 거 맞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이 블랙박스 영상은 지난 12일 경기도 성남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고령 운전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운전면허 제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내놓은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통해 고령 운전자 운전 자격 관리, 운전 능력 평가를 통한 '조건부 면허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690647?cds=news_media_pc&type=editn
이건 좀... 심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