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요기요, ‘상품권 삭제 권한’ 티몬 판매자에 넘겼다
12,157 5
2024.07.25 21:12
12,157 5
배달앱 ‘요기요’에 등록한 상품권이 소비자 동의 없이 삭제된 것은, 요기요가 상품권 판매대행 업체들에게 등록·삭제 관련 전권을 내어줬기 때문이었다. ‘티몬·위메프 사태’로 판매대금을 날릴 위기에 처한 업체들은 이 권한을 이용해 소비자들의 상품권을 강제로 회수했다. 요기요 측은 “티몬이 촉발한 문제인 만큼 우리 책임은 없다”는 입장이다.

티몬·위메프 사태가 터진 이후 요기요 상품권을 구입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상품권이 삭제됐다”는 취지의 경험담이 쏟아지고 있다. 티몬 등에서 7~8% 할인판매하는 상품권을 구매해 결제를 마치고 앱에 등록까지 마쳤는데, 아무런 통보 없이 상품권이 사라졌다는 불만이다.


이런 상황이 가능했던 것은 요기요가 상품권 판매대행 업체에 상품권을 등록하고 말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기 때문이었다. 요기요 관계자는 “요기요가 상품권 발행·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며 판매대행 업체 A사에 모든 업무를 위탁했다”고 설명했다. A사를 제외한 다른 판매대행 업체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처럼 판매대행 업체에 상품권 삭제 권한까지 내어주는 시스템은 통상적이지 않다는 게 동종업계 반응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한 번 등록된 배민 상품권은 절대 배민이나 소비자 동의 없이 삭제할 수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배민 상품권은 대부분 배민이 직접 발행한다. 다른 대형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도 “일반적인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1347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어서와, 아마존은 처음이지? 류승룡 X 진선규 크로스 영화 <아마존 활명수>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6 10.15 30,68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02,14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7,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52,1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10,0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5,7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2,19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20,89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5,26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4,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629 기사/뉴스 '흑백요리사'만? '좀비버스2'·'솔로지옥4' 넷플릭스 예능도 대작 '우르르' 18:09 97
312628 기사/뉴스 "항문에 바둑알 넣고" 피해자 살인자로 만든 '엽기 학대'…20대 가해 주범 중형 6 18:07 536
312627 기사/뉴스 오늘 첫 방송이라는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편 (라미란,이세영,이주빈, 곽선영) 3 18:00 397
312626 기사/뉴스 괜히 승한 탈퇴 건에 말 얹었다가 기사로 병크 끌올당한 박제형(eaj) 15 17:59 2,082
312625 기사/뉴스 "내가 권오수와 이런 대화를?" 녹취록 본 여사 "기억 안 나" 10 17:55 602
312624 기사/뉴스 류승수 "배우들 요즘 작품 없어 생활 안돼, 다들 투잡 뛴다" 39 17:42 4,684
312623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레스토랑 대신 간편식 뛰어든 이유 16 17:41 3,270
312622 기사/뉴스 [MLB] 다저스 PS 타율 1위가 韓 국대 출신이라니…가을 남자로 거듭난 현수 “호화 라인업 포함돼 기쁘다” 3 17:34 922
312621 기사/뉴스 오타니 개인 SNS야? MLB 공식 SNS, 오타니로 도배 10 17:31 946
312620 기사/뉴스 [단독] '슛돌이' 지승준,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합류…김혜윤x로몬 호흡 37 17:22 5,058
312619 기사/뉴스 ‘원디렉션’ 리암 페인 호텔 3층서 추락사, 7살 아들 두고 세상 떠나 안타까움 13 17:19 3,190
312618 기사/뉴스 [단독]'암 환자 최후의 보루' 국립암센터도 위태…수술 20%↓, 적자 확대 17 17:18 1,108
312617 기사/뉴스 檢 "경험·지식 부족한 김여사, 미필적으로도 주가조작 인식 못해"(종합) 76 17:16 1,626
312616 기사/뉴스 "美서 남사친과 에로영화 봤다" 최동석 주장…박지윤 "성정체성 다른 고교 친구" 309 17:14 28,649
312615 기사/뉴스 남북 긴장속 납북자가족 내주 대북전단 공개살포 8 17:12 989
312614 기사/뉴스 뉴진스 하니 출석시켜 ‘코미디 국감’ 벌인 의원들 [횡설수설/우경임] 25 17:09 1,257
312613 기사/뉴스 檢, ‘오세훈 부인 강의실 침입’ 강진구 前 더탐사 대표 징역 1년 구형 11 17:08 465
312612 기사/뉴스 대통령실 "2035년 의사 2만 명 부족…2000명 증원 실현가능 숫자" 16 17:00 830
312611 기사/뉴스 김대호X이장우 ‘대장이 반찬’ 11월 방송…‘나혼산’ 세계관 확장[공식] 12 16:56 1,433
312610 기사/뉴스 국감서 석유공사 자료 부실 지적…'대왕고래' 프로젝트 의혹 키워 1 16:55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