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수족구병 두달 새 5.5배 ↑… 손씻기가 최고의 예방법
7,733 6
2024.07.25 19:33
7,733 6

증상 발생 후 1주일 전염성 높아...10일 지나면 대부분 호전



QtroFK
소아청소년 사이 수족구병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 병은 입·손·발에 물집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질환이다. 초기 △발열 △기침 △몸살기 등이 나타나 감기와 유사하나 입안 수포가 생기고부터는 먹거나 마시지 못해 탈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 병은 간혹 뇌수막염, 뇌염, 폐출혈 등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다만 의료계는 합병증 발생이 극히 드물고, 보존적 치료로도 충분히 회복된다는 점을 들어 과도한 공포감은 가질 필요 없다고 조언한다.


22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에 따르면 지난 7월 둘째 주 수족구병 환자 수는 (전체 연령대) 외래환자 1000명당 48.8명으로 2개월 전인 5월 셋째 주(8.9명)보다 약 5.5배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7월 둘째주) 17.0명 보다도 약 3배 가량 많다. 다만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은 지난해 3건 발생했지만 올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0~6세 영유아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7월 둘째 주 기준, 1~6세 환아가 (1~6세 외래환자 1000명 당) 69.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0세 외래환자 1000명 당) 0세 47.1명 △(7~12세 외래환자 1000명 당) 7~12세 16.4명 순으로 많았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가 포함된 환자의 변이 일상 생활 도구에 묻어 입으로 들어오거나 비말, 침 등 호흡기 분비물이 코나 입으로 들어와 감염된다. 이에 따라 유행기(6~7월) 영유아 또는 어린이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병에 걸리면 초기(발병 1~2일)에는 △발열(38도 이하) △식욕부진 △인후통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중기(발병 일주일)에는 손·발·입안 수포, 물집성 발진 등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대략 10일 후에는 증상이 대부분 호전된다. 증상 발생 후 일주일 동안은 전염성이 높다.


현재 병과 관련한 맞춤 치료제는 없는 상태다. 이에 증상 완화를 위해 대증요법을 사용한다. 발열이나 통증 완화를 위해 해열 진통제를 사용하거나 구강 내 병변으로 물을 마시지 못해 탈수가 발생한 경우 탈수 방지약 등을 처방한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간혹 뇌염, 뇌수막염 등 합병증 사례가 있지만 드물고, 대부분은 중증으로 가지 않고 집에서 회복된다”며 “입안에 수포가 생겨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병일 수 있지만 어른들에게는 감기 정도로 가벼운 병이다”고 말했다. 이어 “탈수로 힘든 경우에도 수액치료 등 보존적 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며 예방법으로 손 씻기, 환자 발생 시 (접촉한) 집기 소독 등을 강조했다.


...


PsFZOz

임종언 기자

수족구병 두달 새 5.5배 ↑… 손씻기가 최고의 예방법

 https://kormedi.com/1707050/


어른은 대부분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데 어른도 잘못 옮으면 엄청 고생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CNP💜] 흡수빠른 CNP의 S-PDRN으로 어려보이는 피부 694 10.15 28,6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99,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4,6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46,2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06,7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4,9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50,8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16,4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3,81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3,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27703 이슈 [단독] “베트남으로 갈래요” 한국 의사 수십명 지원 14:13 119
2527702 정보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10위 - 아델 1 14:13 30
2527701 기사/뉴스 정용화 “주현영과 영화 촬영 첫만남부터 친해져, 열받게 하려고 출근”(12시엔) 14:13 120
2527700 이슈 급식 만두 호불호 4 14:12 261
2527699 기사/뉴스 주먹으로 여성 얼굴 20회 가격한 '징맨' 황철순…피해자 공탁금 거절 12 14:09 725
2527698 팁/유용/추천 카톡플친추가하고 이모티콘 받읍시다 4 14:08 654
2527697 이슈 [기사] ‘영업사원 대리수술 의혹’ 병원장, 공익 제보자 협박 혐의로 고발돼 1 14:08 171
2527696 유머 비둘기가 얼마나 더러운지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jpg 41 14:06 2,117
2527695 유머 백수 녀석들은 집에만 있어라.....gif 5 14:06 1,396
2527694 이슈 강민경네집 가스렌지 클라스 ㄷㄷ 28 14:04 3,370
2527693 기사/뉴스 [단독] 보이스피싱 압수물 1억 5천만 원 빼돌린 경찰관 긴급체포 7 14:04 629
2527692 유머 공항 한번도 안가본 작가 48 14:02 3,687
2527691 이슈 또 한단계 진화한 핫도그 33 14:01 2,988
2527690 기사/뉴스 복통에 '7시간 응급실 뺑뺑이'…50대 가장 사망에 유족 '분통' 6 14:01 702
2527689 유머 액체괴물하고 제일 신나게 논 후이바오🩷🐼 16 14:00 1,125
2527688 이슈 요즘 10대들 카톡 안씀? 53 13:57 2,389
2527687 이슈 인천의 한 아파트 위엄ㄷㄷ 146 13:55 14,326
2527686 이슈 미국에서 피자도우로 호떡 만들어 먹기 6 13:55 1,252
2527685 기사/뉴스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오늘(17일) 첫 탈락 팀 베일 벗는다 13:53 126
2527684 기사/뉴스 82메이저, 화려하게 휘몰아칠 '혀끝' 컴백 무대 1 13:52 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