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배당 늘린 '밸류업' 기업 5% 법인세 공제…주주들도 소득세 감면
9,304 3
2024.07.25 17:04
9,304 3

[2024세법개정]3년평균 대비 주주환원 5% 초과 증가분에 5% 공제율
밸류업 기업 개인주주도 저율 분리과세 혜택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정부가 주주환원을 늘린 기업에 대해 법인세 혜택을 준다. 주주환원을 촉진해 기업의 '밸류업'을 지원한다는 차원이다.

 

기획재정부는 25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앞서 기재부는 이달 초 '역동경제 로드맵'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을 확대한 상장기업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신설되는 과세특례 상 세액공제 대상은 직전 3년 평균 대비 주주환원 금액의 5% 초과 증가분이다. 해당 연도 총 주주환원 금액의 1% 한도에서 증가분의 5%만큼 공제를 적용해 준다. 다만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배주주 지분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은 제외된다.

 

과세특례 대상 기업 조건은 밸류업 자율공시를 이행하고,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다.

 

예컨대 상장사 A가 2022~2024년 주주환원 금액이 평균 1조 원이었는데, 2025년 1조2000억 원으로 늘었고 자율공시를 이행했다면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A사의 세액공제 대상 금액은 직전 3년 평균 주주환원 금액의 5%를 초과한 1500억 원이다. 다만 지배주주 비율을 20%로 가정할 경우, 이 비율만큼을 제외한 1200억 원이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된다. 최종적인 세액공제 금액은 1200억 원의 5%인 60억 원으로 결정된다.

 

이같은 조세특례는 내년부터 2027년 말까지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주주환원을 늘려 법인세 세액공제 대상이 된 기업의 개인주주들 역시 현금배당의 일부를 저율 분리과세 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행 배당소득세 과세체계는 두 가지로 나뉜다. 배당·이자 등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하면 14%(지방세 포함 15.4%)로 원천징수 한다. 다만 금융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길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돼 다른 소득과 합산한 뒤 과표구간에 따라 14~45%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그러나 배당금에 대해 분리과세 할 세율은 14%에서 9%로 낮아진다. 종합과세를 하더라도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통해 25%의 단일세율을 적용한다.

 

생략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8707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강력진정 #근본톤업 NEW 마스크팩 2종 체험 이벤트 307 10.16 16,3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097,1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834,6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845,3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04,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34,9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49,6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15,0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4,972,67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693,7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2528 기사/뉴스 안영미, '절친' 강유미와 찢어진 이유 밝혔다..."그 결을 되게 싫어해" ('김구라쇼') 1 12:56 603
312527 기사/뉴스 외도 들통나자 아내 바다에 빠트려 살해…징역 28년 확정 5 12:49 596
312526 기사/뉴스 [단독] 한강 작품 교과서에 11건 쓰였지만, 지급된 저작권료는 '0원'... "연락처 몰라 안 줬다" 178 12:43 7,370
312525 기사/뉴스 이청아, 공유·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과 전속계약 25 12:30 1,732
312524 기사/뉴스 [단독] 양재웅 정신병원 전 직원 “지속적 ‘대관’ 업무…정부 간부 가족에 월급도” 28 12:24 2,406
312523 기사/뉴스 키스오브라이프, 오늘(17일) 신곡 'Get Loud' 음악방송 최초 공개 1 12:18 152
312522 기사/뉴스 경북도청 앞에 박정희 동상?…박정희·백선엽 동상 국감서 질타 2 12:18 344
312521 기사/뉴스 “5년째 줄지 않은 고독사 사망자”… 절반 이상이 50·60대 남성 35 12:14 1,600
312520 기사/뉴스 “분노만 남아” 호날두급 환불 사태 터졌다…55만원 오페라에서 무슨 일이 11 12:02 2,747
312519 기사/뉴스 '23억 수익 창출 당했다'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무혐의로 털어준 검찰 12 11:52 677
312518 기사/뉴스 박홍배 “김주영 대표, 하이브-어도어 겸직이면서 ‘다른 법인’ 운운” 13 11:51 1,060
312517 기사/뉴스 [속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 33 11:50 1,135
312516 기사/뉴스 "카톡, 판도라를 열었다"…박지윤.최동석, 이혼의 전말 (녹취록) 223 11:48 16,417
312515 기사/뉴스 경북도청 앞 천년숲 ‘박정희 동상, 국정감사 도마 위...이철우, “역사에는 공과 있어” 10 11:44 363
312514 기사/뉴스 "토마토 빠진 버거 먹게 생겼네"…맥도날드 '파격' 공지 이유 34 11:37 2,169
312513 기사/뉴스 정부, 일본 총리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에 “깊은 실망과 유감” 13 11:33 606
312512 기사/뉴스 [단독] "카톡, 판도라를 열었다"…박지윤.최동석, 이혼의 전말 (녹취록) 1384 11:31 47,581
312511 기사/뉴스 야생 반달가슴곰 57마리 '행방불명'…"관리방식 전환해야" 11 11:26 1,019
312510 기사/뉴스 내일 오픈인 원신 PC방 37 11:16 3,748
312509 기사/뉴스 "피의자 김건희 불기소"‥질질 끌더니 '면죄부' 21 11:13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