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의 과거를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게 넘긴 의혹을 받는 최 모 변호사는 지난 22일 네이버 블로그에 “이유 막론하고 미안한 생각”이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도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제역이 제보자를 알고 있음에도 모른 체 하며 쯔양 소속사에서 돈을 받을지는 정말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후 최 변호사는 “블로그를 소통창으로 공개해두겠다”며 누리꾼들의 댓글에 일일이 답하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던 최 변호사는 “의뢰인이 원하면 상대방 정보를 렉카한테 흘려서 법정싸움 외적으로 조져도 되나?”라는 비판에 “의뢰인과 사건에 너무 깊이 들어간 것 같다. 변호사의 역할과 그 범위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다. 사건 신경 안 써서 문제를 일으킨 것과 반대로 너무 적극적으로 하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인데 반성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공익활동을 하겠다”고 밝힌 그는 지난 23일 오전까지 댓글을 남기고 자신의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다 24일 돌연 봉사활동 게시물을 삭제하고 누리꾼의 비판에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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